노틀담 수녀회 평화의 모후 관구는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노틀담아, 하느님을 찬미하여라>를 주제로 전 회원을 위한 생태영성세미나를 아홉 차례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관구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기후 위기를 넘어 기휘 재앙을 경험하고 있는 이 시대에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와 교황 권고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Laudate Deum>을 우리의 삶에 적극 반영하여 시대의 변환자로서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생태영성 세미나 동안 저희들은 교회의 사명 안에서 축성생활자로서 우리의 소명을 새롭게 깨닫고 시대가 요청하는 시대 정의를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할 사명을 받은 존재로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점검한 후 농사 체험, 자원순환, 플로깅, 피케팅 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플로깅(Plogging)은 2016년 스웨덴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을 찬미하는 우리의 노래가 이 공동의 집 지구를 살리는 하모니가 되어 모든 피조물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창조주의 거룩함을 나누며, 절망의 때헤 희망의 노래 소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by Dreamh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