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종신서원 2년차 수녀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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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종신서원 2년 차 수녀들의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4박 5일 동안 저희는 광주에 있는 형제의 집과 오병이어 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형제의 집에 도착한 다음 날, 저희가 준비한 미니 올림픽과 물놀이 시간은 아이들의 에너지와 활기로 가득 차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10여 년 전 초등학생이었던 친구들이 성장해 멋진 청년이 되어 이 시간에 함께해 주었고, 저희 수녀들과 아이들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 주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형제의 집을 나선 저희는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오병이어 밥집으로 향했습니다.

봉사자분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드린 후, 식재료를 정리하고 음식을 만들며 나누었던 시간은 저희가 가진 작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를 나누는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갖추어지지 않았던 자리에서 하나, 둘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신 수녀님과 봉사자 분들의 모습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신 예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사도직을 잠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의 체험은 저희의 내면을 새롭게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며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시는 수녀님들의 삶의 모습은 저희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주었습니다.

늘 저희를 돌보시는 좋으신 하느님 사랑의 섭리로 마련된 이 시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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