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루스 Mary Ruth수녀 ND 4404 PDF Download
구 메리 로즈 엠마 Mary Rose Emma수녀
루스 마가렛 리엘 Ruth Margaret Riehle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30년 4월 19일 오하이오 밀포드
서 원 1950년 8월 10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26년 5월 19일 켄터키 커빙턴
장 례 2026년 5월 23일 켄터키 커빙턴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16
루스 마가렛 리엘은 대공황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엠마와 레오 리엘 부부의 다섯 자녀 중 셋째로 자랐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가족은 친척들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았고, 결국 오하이오 러브랜드에 있는 삼촌의 농장으로 이사했다. 나중에 아버지는 자신의 농장을 구입했다. 아버지는 또한 뛰어난 목수였으며, 나중에 루스가 다녔던 세인트 콜럼반 교구의 노틀담 수녀원을 지어주기도 했다. 루스는 농장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소중히 여겼으며, 숲과 개울을 탐험하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모험심을 반영하듯, 루스는 스스로를 “말괄량이”라고 애정 어린 표현으로 묘사하곤 했다.
노틀담 수녀회의 교사들과 이미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한 언니 메리 아드리엔 수녀에게 영감을 받은 루스는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바치라는 깊은 부르심을 느꼈다. 루스는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니며 신앙을 더욱 깊이 키웠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아스피랑으로 지내다가 곧이어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여 당시 메리 로즈 엠마 수녀로 불리게 되었다.
1년간 교실에서 교사로 일한 후, 새로운 방식으로 봉사하라는 부르심을 느끼고 세인트 프란시스 실용 간호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실무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67년에는 세인트 찰스 케어 센터에서 간호 사도직을 시작했으며, 이후 켄터키 모어헤드에 위치한 세인트 클레어 지역 의료 센터(현 UK 세인트 클레어)에서 봉사했다. 근무하는 동안 켄터키 대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1981년 정규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타인을 돌보는 데 헌신하는 마음을 반영하듯 미국 적십자사의 자랑스러운 회원이기도 했다.
세인트 클레어에서는 관구 본원 내 병동인 루르드 홀에서 간호부장으로 사도직 활동을 펼쳤다. 이후 여러 지역 병원에서 수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뒤, 마침내 현역 간호 사목에서 은퇴했다.
수녀는 세례의 투신을 더욱 깊이 실천하고자 이름을 로즈 엠마에서 세례명인 루스로 바꾸었다. 은퇴 후에도 메리 루스 수녀는 활발하게 활동하며 아낌없이 시간을 내어 주었다. 숙련된 정원사였던 수녀는 세인트 조셉 하이츠의 부지 관리를 도왔으며, 담당한 화단을 최상의 상태로 가꾸었다. 뿐만 아니라 켄터키주 어거스타에 있는 세인트 어거스틴 학교에서도 봉사했다. 나이가 들면서 기도 사도직 안에서 더 조용한 삶을 살았다.
루르드 홀에서 메리 루스 수녀는 친자매인 메리 헬렌 조셉 리엘 수녀를 비롯한 동료 수녀들과의 교제를 즐겼다. 그들은 함께 기쁨과 공동체 생활, 영적 쇄신의 시간을 나누었다.
75년 넘게 수도 생활을 하며 하느님께 봉사한 메리 루스 수녀는 2026년 5월 19일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 수녀의 삶은 신앙과 봉사, 하느님의 섭리에 대한 신뢰의 증거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