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노틀담 진두카 여성 센터는 2004년에 노틀담 수녀들이 설립했습니다. 2023년은 여성 센터 개원 19주년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이 기념일을 3월 11일에 “성의 균형을 증진하기”라는 주제로 축하했습니다.
여성들의 그룹은 경축을 시작하기 위해 센터로부터 길건너 맞은편의 노틀담 홀까지 행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노틀담 중등학교 여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진두카 재봉 학생들이 부르는 기도 노래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령 총대리구 대리구장인 메리 크리스틴 수녀가 이 경축의 주요 초대손님이었습니다.
진두카와 은지로 공동체 노틀담 수녀들도 이 축하의 날에 함께 하기 위해 왔습니다. 노틀담 수녀회의 수련자들과 지원자들도 행사에 참석했으며 마을 회장은 정부를 대표해서 자리했습니다.
재봉 학생들과 수련자들이 프로그램의 오락 부분을 선보였는데 여성들은 여러 노래와 춤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같은날 진두카 여성들은 오랜 기간 그들과 함께 일해 왔으며 현재는 대리구의 다른 공동체로 이전한 메리 켈렌 수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현재는 메리 수잔 수녀가 진두카 여성 센터의 새로운 담당자이며 메리 쥴리엣 카룽기 수녀가 수녀의 보조입니다.
동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케잌없이 경축을 마무리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케잌을 절단하여 축하연에 온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청량 음료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빨리 걸으려면 혼자 걷고, 멀리 가려면 함께 걸어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은 진두카 여성 센터에서 여성들과 함께 일해 온 수녀들의 체험이기도 합니다.
함께 일하면서 센터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은 좀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됩니다.
메리 쥴리엣 카룽기 수녀, S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