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일, 평화의 모후 인천관구 관구장 이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쇄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한국진출50년의 경축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일에 함께 해주신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미, 더 없는 영광을 드립니다.
9년동안 관구 발전과 하느님 사랑의 육화를 위해, 사명에 온전히 충실하셨던 윤정옥 마리 아퀴나 수녀와 참사 수녀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으신 하느님의 축복이 내리길 바라며 평화의 모후 새로운 행정부의 출발에도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새 관구장으로 선효경 마리 율리아 수녀와 보좌 장상애 마리 정혜 수녀, 참사에는 송인순 마리 익나시아 수녀, 김창순 마리 토마 수녀, 김우선 마리 휠리아 수녀가 6년간 평화의 모후 관구에 봉사해주십니다.
공동체 수녀들의 기도와 축복 속에서 마리 율리아 수녀는 회헌의 정신과 내용에 따라 수녀회를 이끌어 나가며 수도공동체의 기도와 뒷받침에 힘입어 모든 수녀들과 함께 교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도록 도와주시길 청하며 회헌을 봉헌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시작을 맡겨드리며 기도합니다.
“당신 종 예수님을 통하여, 당신의 영을 이 수녀들 위에 내리소서. 지혜와 통찰의 영, 의견과 힘의 영, 겸손과 정의의 영, 사랑과 연민의 영을 내리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