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의 첫번째 관구 총회가 2021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켄터키 커빙턴 성 요셉 하이츠에서 열렸습니다. 동절기 날씨 때문에 몇 몇 비행편이 연기되기도 했지만 72명의 당연직 위원들과 선출 대표 위원들은 제시간에 커빙턴에 도착하여 관구총회 기간 올바른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했습니다.
총회는 관구 내 수녀회 사명을 나누는 경축이었습니다. 관구의 상황에 대한 보고, 재정, 수녀들의 건의 사항들을 다루는 가운데 관구장 마가렛 메리 고먼 수녀는 오늘날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바가 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심사숙고하며 경청하라고 대표위원들을 촉구했습니다.
총회는 영성, 성경, 다양한 저서와 기사들,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주제를 두고 해 왔던 많은 2021년 토론의 절정이었습니다. 이 모임들이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졌기에 수녀들은 전국에 걸쳐 총회 준비를 나누어 맡았습니다.
대표 위원들은 총회 과정 중에 여섯 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작업을 하였고, 뿐만 아니라 휴식 시간, 저녁 시간에 탁자에 앉아 게임을 함께 하고, 노래하고, 대화와 많은 웃음을 나누면서 관계를 돈독히 했습니다.
커빙턴의 새 주교인, 존 이퍼트 주교님께서 총회의 시작 전례를 집전해 주셨으며 이는 마침 기도와 마찬가지로 관구의 모든 수녀님들에게 생중계되었습니다. 특별히 수녀회 총회 대표 위원들은 쇄신된 만남과 하느님 백성에 대한 돌봄을 위해 파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