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축일인 12월 8일, 노틀담 수녀회 인도네시아 관구는 새 관구장 취임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수녀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관구를 앞으로 6년간 마리아 카리타 수녀와 그 참사회의 인도에 맡기셨습니다.
취임식은 5시에 기도 예식으로, 많은 공동체 수녀들이 자리하고 어떤 수녀들은 온라인 줌을 통해 함께 하는 가운데 페칼롱간 산타 마리아 성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전 관구장인 마리아 모니카 수녀가 새 관구장인 마리아 카리타 수녀와 참사회를 취임시켰습니다. 1참사인 마리아 로베르틴 수녀와 마리아 율리아나 수녀, 마리아 요시 수녀, 마리아 베르틴 수녀가 참사회에 속합니다. 마리아 모니카 수녀는 연설에서, 사명에 순명할 때 하느님의 은총이 내린다는 의미의 “풀이 흔들리는 곳에는 하느님의 은총이 넘친다”는 말로써 우리가 서로를 지지하기를 바랐습니다.
마리아 카리타 수녀 역시 첫 번째 공식 연설에서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노틀담 수녀들로서 우리는 같은 예수님을 따르고 있기에 순명 안에서 살아갑니다. 순명은 우리가 매 순간 살아가는 덕입니다. 우리의 한계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명안에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십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변화를 일으키는 힘으로써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사명의 실행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우리 각자의 깊은 갈망이 이끌어 가는 것은 관구 프로그램와 전략 계획안에서 구현된 단체적 투신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전문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쉽지 않은 현재의 도전을 함께 직면합니다. 시노달리타스의 정신 안에서 위엄있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증거하는 우리의 방식을 쇄신합니다. 부디 하느님의 순명이 교회와 수녀회를 위해 충실하고 현존하시는 성모님처럼 친교를 쌓기 위해 우리 모두를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기도 예식 후, 수녀들은 성당앞에서 새 관구장과 참사회를 축하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마리아 카리타 수녀님과 참사 수녀님들. 하느님께서 관구를 발전시킴에 있어 수녀들의 좋은 지향과 희망을 축복하시기를 빕니다. 솔리 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