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7일은 마라냐오 주의 노틀담 선교지에는 매우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이날 산 도밍고 지원자들을 위한 새 양성소를 개원했기 때문입니다. 이 집은 성녀 쥴리 비야르 양성소라 명명되었습니다. 마리아 이네스 자이저 수녀는 브라질의 이 지역에 살며 일하는 다른 여섯 수녀들의 도움을 얻어 젊은 지원자들을 지도합니다.
많은 젊은 이들은 이 지역을 떠나 흔히 브라질리아나 상 파울로, 리오데 자네이로, 산타 카타리나로 이주합니다. 그곳에 더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라냐오 지역에 양성소를 세움으로써 수도 생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공부를 하거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지원소에 합류한 이 네 명의 젊은 여성들은 파소 푼도 관구 성소 담당자인 마리아 레니스 레벨라토 수녀가 산 도밍고스에서 주관한 성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수녀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카시아스 교구의 고베르나도르 루이즈 로챠, 산 도밍고스 지방과 발사스 교구의 파스토스 본스에는 관구의 분원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이 가난한 지역에서 우리의 사명을 확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많은 성소자들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마라냐오에서 성소에 대한 우리의 노력과 사명을 축복하시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