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제나이데 Maria Zenaide 수녀 ND 5364 PDF Download
(이전 마리아 아마빌레 Maria Amábile 수녀)
제나이데 센테나로 Zenaide CENTENARO
브라질, 파소 푼도, 거룩한 십자가 관구
출 생: 1938년 12월 18일 RS, 프레데리코 웨스트팔렌, 비스타 알레그로
서 원: 1960년 2월 11일 RS, 파소 푼도
사 망: 2020년 8월 6일 RS, 에스푸모조, 오브라 소셜 산타 쥴리아
매 장: 2020년 8월 7일 RS, 파소 푼도, 카사 산타 크루즈 묘지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하는 소리가 났다.” 마태 17:5
좋으신 하느님께서는 마리아 제나이데 센테나로 수녀에게 아름다운 주님 변모 축일에 이 세상을 떠나는 은총을 내려주셨다. 수녀는 그토록 여러번 타볼산에서 예수님을 동반했고, 주님의 말씀을 들었으며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려 애썼다.
제나이데는 아틸리오와 카롤리나 센테나로의 자녀로, 여덟 명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의 막내였다. 본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신앙을 생활하는 것과 성모님 신심은 가정 안에서 양육되었다. 제나이데는 두 언니, 마리아 아딜라 수녀(작고)와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를 따라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수녀는 1959년에 교육학 과정을 마치고 사도적 여정을 시작했다. 여러 학교에서 가르친 뒤 1974년에 교육 사도직을 마감했다. 이듬해 부터는 복음화에 헌신했다. 수녀의 최우선적 중점은 교리였다. 수녀는 교리교사 양성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으며 가족들을 복음화 사도직에 개입하게 했다. 마리아 제나이데 수녀는 언제나 가난한 이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의 궁핍은 수녀의 관심이요, 빈번한 대화의 주제였다. 이웃들의 모든 면모를 알고 있었고, 모든 이들의 말을 경청했고, 가족들을 방문했으며, 사람들을 조직하여 위원회를 만들어 그들과 함께 지역 지도자들에게 가서 가난한 이들의 기본적 권리를 변호했다. 바람과 태양, 추위와 비, 그 어느것도 끝없이 이어지는 수녀의 발걸음과 방문을 막지 못했다.
힘이 쇠잔해지자 수녀는 기도 사도직에 합류하여 안내실을 돌보고 노인들을 보살폈다. 사람들을 동반하고 묵주기도를 하고 바느질을 하면서 자신을 유용하게 만들었다. 제나이데 수녀는 자신의 수녀 언니들과 함께 강한 가족 유대를 형성했다. 올해, 가족들은 벌써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의 은총 경축과 마리아 제나이데 수녀의 다이아몬드 경축을 위한 큰 축하를 계획하고 있었다.
8월 6일, 주님 변모 축일은, 마리아 제나이데 센테나로 수녀가 뜻하게 않게 하느님께서 계신 본향으로 떠날때 까지 수녀의 공동체에는 평범한 날이었다. 마리아 제나이데 수녀가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쳐 주었던 모든 아이들, 수녀가 하느님의 말씀과 성체에 대한 사랑을 나누어 주었던 모든 이들, 성모님 공경을 가르쳐 주었던 이들은 이제 모두 한 부대가 되었다. 이제는 그중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이 하느님과 함께 수녀를 변모하신 주님의 영광안에 맞아 들이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