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테레사(Sister Mary Teresa) ND 4353 ⇒ PDF Download
테레사 엘리사벳 랑엔더퍼 (Teresa Elizabeth LANGENDERFER)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 1927년 9월 30일 오하이오 스웬턴
서 원 : 1948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 2015년 7월 17일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 2015년 7월 22일 오하이오 샤든
장 례 : 2015년 7월 22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묘지
테레사는 모리스와 로레타 랑엔더퍼의 여덟 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4파운드밖에 나가지 않아 살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성장하기 시작하더니 튼튼해져서 소화 데레사를 기리며 테레사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이 시기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자라고 꽃피던 행복한 시절이었다. 어린 아이였을 때 테레사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 수도 생활을 하려는 결심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테레사는 고등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일을 몹시 좋아했지만, 졸업반이 되었을 때, 아무리 상황이 좋더라도 다른 길을 따르라는 하느님의 초대를 더 이상 옆에 치워두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1945년 9월 8일, 클리블랜드 공동체에 입회하였다. 그 때 테레사는 오하이오 스웬턴의 무염시대 메리그로브 본당에 소속되어 있었다. 톨레도의 두 SND사촌들과 클리블랜드의 수련자 지도 수녀였던 숙모 메리 안셈수녀는 기도가 담긴 지지와 격려를 해 주었다. 착복때 테레사는 메리 알버테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후에 세례명으로 되돌아간다.
메리 테레사 수녀는 2년간의 대학 공부 이후, 2학년을 가르치도록 파견되었다. 한반에 55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듬해에는 65명이나 되었다! 수녀는 토요일과 여름에 수업을 들으면서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의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리고 42년 간, 1학년 혹은 2학년을 가르치면서 하느님의 작은 이들을 위해 사도직을 하였다. 수녀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했던지 – 또 아이들은 수녀를 얼마나 사랑했던지!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는 첫 영성체를 준비시키는 일이었다. 성체를 모시도록 준비시키는 일은 특권이라고 말했었는데, 성체는 수녀에게 분명 감사의 원천이며 영성 생활의 중심이기도 했을 것이다. 작은 몸집에 사랑에 찬 자세로 인해 수녀는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수녀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하이오 로렌의 성 베드로 본당에서 29년 동안, 교실에서 가르치는 교사, 학교 보조, 교목 담당으로서 사도직을 하고 가정에만 머무는 이들, 병원이나 양로원을 방문하는 일을 돕고난 다음 메리 테레사 수녀는 본원으로 이전하여, 그곳에서 매일 자신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도직을 계속했다. 수녀는 단순하고 드러나지 않고 부지런하고 기도하는 여인이었다. 수녀의 진실하고 따뜻한 미소와 우아함, 온화함과 평화로운 분위기는 평안과 환영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수녀 안에서, 수녀를 통해서 빛났던 것이다.
메리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시간동안 내가 받은 모든 축복에 대해 하느님께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 안에는 참으로 큰 기쁨이 있다. 하느님께서는 정말로 좋으시다.”
이제 수녀가 일생 동안 그토록 동경해 왔던 사랑하는 분과의 영원한 일치를 누리기를. 하느님의 사랑의 품 안에서 평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