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맑고 우렁차게 울린 경축의 종소리

이곳 아프리카 땅에 도착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벅찬 체험을 어떻게 모든 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최선의 방법은 사진을 통해서입니다!

경축 행사에는 당시의 총장이던 메리 죠엘 수녀가 자리했습니다. 수녀는 수녀들이 아프리카에 와서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사도직을 하게 해 달라는 주교의 요청을 관구장들에게 제시했습니다. 그 때 인도 비하르 파트나의 성모 승천 관구 관구장이던 메리 쇼바나 수녀가 이에 호응하여 탄자니아 아루샤에 첫 번째 개척자 수녀들인 메리 아루나 수녀, 쇼바 수녀, 타라 수녀를 불러들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녀들은 우리 성령 총대리구에 선물이요 축복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경축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아마 메리 쇼바나 수녀가 함께 한 일일 것입니다.

25년 후에는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났고 감사하고 경축해야 할 일도 아주 많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스리자 수녀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어 특권처럼 여겨졌습니다. 두 수녀가 가져다 준 특별한 선물은 이 성스러운 아프리카 땅에 도착한 지 25년을 맞이하는 우리를 위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강복이었습니다.

이 축하 행사에는 71명 중 70명의 수녀가 참석할 수 있었는데 참으로 의미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우리 초창기 수녀인 메리 아루나 수녀의 금경축을 축하할 기회도 가졌습니다. 30명의 사제와 세 명의 주교들과 함께 큰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춤과 노래, 박수와 프로그램들이 전부 큰 경축을 나타내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대리구가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의 한 단위체로서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해 나감에 있어 우리 각자와 전체 수녀회에 대한 하느님의 끊임없는 축복을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