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화의 모후 관구 영성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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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화의 모후 인천 관구는 모든 회원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8회에 걸쳐 고성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또 수도원에서 영성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노틀담 수녀회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이하며 전 회원이 한달 동안 우리의 영적 쇄신을 위해 사도직에서 잠시 떠나 자연 속에서 조용히 우리의 영성을 더 깊이 숙고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국 평화의 모후 인천 관구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화하기 위해 파견’된 우리는 공동체와 개인의 삶 안에서 체험한 하느님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며 노틀담의 유산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 달의 여정을 깊이 숙고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공동체와 협력자들에게 감사하는 가운데 서로의 소중한 가치 또한 발견하고 노틀담 수녀로서 사도적 여성 수도자로 거듭나는 시간을 갖게 됨에 하느님과 공동체에 감사한다.

노틀담 수녀회의 정신인 단순한 기쁨의 찬 모습은 늘 고요하던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또 수도가족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워크샵과 피정을 하는 우리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마음으로 준비해준 것에 감사하며 올리베따노 가족들을 관구 본원에 초대하여 수녀원 역사관과 노틀담 복지관을 둘러보고 함께 기도와 미사, 식사를 하며 나눔과 함께하는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