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 트리카이페타의 새로운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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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은 성모 승천 관구에는 중요한 날입니다. 메리 죠스트나 수녀와 맘타 수녀가 하느님의 사랑과 섭리적인 돌보심을 우리의 새 사도직인 케랄라의 트리카이페타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파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트리카이페타는 케랄라의 캘리컷 교구하에 있는 웨이야나드 구역의 아름답고 아담한 시골 마을입니다.

8월 2일은 우리 수녀원이 캘리컷 주교인 바르기스 차칼라킬주교와 12명의 사제가 집전하고, 다른 수도회 회원들과 가족들, 본당 신자가 참석한 미사로 축복을 받았기에 관구 전체에는 매우 상서로운 날이었습니다. 모두의 믿음을 시험에 들게 할만큼 며칠간 끊임없이 비가 내린 후 그날 아침 환하게 햇살이 비추었을 때 느꼈던 하느님의 섭리적인 돌보심과 좋으심에 대한 체험은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본당 사제인 사날 드 수자 신부와 그 곳 사람들의 협력과 힘든 노동은 찬사를 받을만한 것이었습니다. 주교는 강론 중에 노틀담 수녀회의 현존에 대해 우리에게 아낌없는 감사를 전하며 그곳 주민들에게는 수녀들이 그들 삶의 일부가 되도록 만들어야 할 그들의 책임에 대해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새로 생긴 본당인 성 죠지 성당은 90가구의 가톨릭 신자들이 있으며 수녀원과는 1.5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수녀원은 가톨릭 신자 가족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현재는 두 수녀가 가족 방문을 하고 교리와 기타 본당 활동에 관여하며 그 지역을 둘러보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강복이 끝난 후에는 본당 신자들이 준비가 풍성한 식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케랄라 트리카이페타에서 우리의 현존으로 인해 사람들이 하느님의 좋으심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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