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미카일라 수녀

Mikaila_w300

마리아 미카일라 수녀 (Sister  Maria  Mikaila)           ⇒ PDF Download
카타리나 왈소에키나 (Catharina Walsoekinah)         ND 5300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착한 의견의 어머니 관구

출 생 :             1934년 2월 4일                인도네시아 암바라와
서 원 :             1958년 7월 10일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사 망 :             2015년 1월 21일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매 장 :             2015년 1월 22일               페칼롱간 수녀원 묘지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 5:48)

마리아 미카일라 수녀는 파울루스 타마디포에라와 익나시아 소에디나의 다섯 번째 아이였다. 부모는 아이를 카타리나 라고 불렀고, 전부 아들 세 명과 딸 넷을 두었다. 암바라와는 가톨릭 집안에서 카타리나가 살고 자라난 곳이었다. 카타리나는 태어나던 날 세례를 받았으며 1947년 6월 20일 자신의 본당이었던 암바라와의 성 요셉 성당에서 견진 성사를 받았다.

카타리나는 어린 시절 전쟁 때문에 피난해야 했던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지만 가족들이 각기 다른 난민 수용소에서 돌아와 재 결합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었다. 그 후 학교에 입학하였고 페칼롱간과 솔로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았다.

카타리나의 성소의 씨앗은 16세부터 자라났다. 축성 생활을 통해 “완전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꿈은 1956년 1월 8일 청원자로서 수녀회에 입회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1956년 7월 14일, 착복을 하면서 마리아 미카일라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첫 서원 후 마리아 미카일라 수녀는 크라톤 병원(이전에 우리 수녀회의 소유였던)으로 파견되었다. 수녀는 계속해서 성장해 갔으며 1964년 7월 2일에 노틀담 수녀로서 종신선서를 발하였다.

간호사로서의 사도직에서 미카일라 수녀는 환자들에 대한 부드러운 보살핌으로 특별히 어머니다운 손길을 보여주곤 했다. 이 특성은 노틀담 수녀로서의 삶 안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수녀는 잘 준비된 은퇴기를 맞이할 때까지 렘방의 병원에서 꾸준히 봉사했다.

2012년, 미카일라 수녀는 페칼롱간의 살루스, 위스마 하나에서 거주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앓던 난소암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었는데,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수녀의 신심은 병고 중에 자신과 모든 영혼을 예수님의 참된 완전함에 봉헌하면서 삶의 일부가 되었다.

수녀의 기력은 2014년 11월 이래 본격적으로 쇠해갔고, 수녀는 영혼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결합하며 마지막 날까지 고통 받았다. 1월 21일 주일 오전 2시, 마리아 미카일라 수녀는 동료 수녀들이 기도로써 동반한 가운데 하느님께서 계신 고향으로 떠났다. 수녀의 영혼이 예수님의 신성한 사랑과 일치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