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험, 새로운 사명: 인도 오디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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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경

오리싸는 인도에서 특히 교육와 사회 개발 측면에서 낙후된 곳으로써 그곳에서 사도직을 시작하여 주로 교육을 통하여 여성과 아동들에게 힘을 부여하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구의 모든 선교 활동에도 참여할 생각이었습니다. 삼발푸르 교구 관할, 신원회 소속 루카스 케르케타 주교는 이 제안에 기뻐하며 작년 8월에 특별히 교육 사도직을 위한 선교를 시작하도록 초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주교는 삼발푸르 교구의 데오가르 지역에 있는 외딴 본당으로 우리를 안내하였습니다. 데오가르 교회는 교구에서 가장 큰 본당으로, 850가구에 5000명의 신자 수를 가진 곳입니다. 거의 부족 본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우리 학생이 될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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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한 변압기

데오가르 지역이 중심 지역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학교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우선적 사명은 이 구역의 부족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본당은 오리아라는 부족 언어로 7학년까지 가르치는 학교와 3년 동안 영어로 가르치는 취학 전 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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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마을

본당 신부인 조니 안토니 신부는 취학 전 과정을 확장할 계획이 없이 때문에 이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기를 바랍니다.

부족민들의 지역에서는 학교에서 가정이 멀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규 교육을 위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우리 역시 호스텔 시설을 제공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학생들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우리는 본당의 여러 활동과 교리 교육, 가정 기도와 성경 관련 작업을 이끌고, 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기독교 교육을 받고 상호 존경과 관심을 지닌 좋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 다른 희망은 이 사명이 성소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님께서는 데오가르 본당에서 본당 신부의 도움으로 이미 3명의 지원자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2013년 봄, 우리는 데오가르에 약간의 부지를 구입해서 등록하였습니다. 이 장소는 아직 특정 이름이 없어서 우리가 이름을 붙여도 되는지 지방 행정가에게 문의했습니다. 그는 바로 허가를 내려 주었고 우리는 ‘하느님 모후의 도시’라는 의미의 데바마타나가르 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십자가 현양 축일인 9월14일, 학교 건물의 초석이 축성되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12월 8일에는  데바마타나가르에서의 사도직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Handing over the foundation stone to    contractor

계약인에게 초석 이양

Blessing of the foundation stone

초석 축복식

새로운 사도직의 주소:

Sisters of Notre Dame
Devamata Nagar
Sonamunda
Suguda P.O.
Deogarh Dist.
Odisha State

여러분의 기도와 축복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메리 산디야 수녀, SND.

방갈로 관구,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