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의 삶과 87년의 축성 생활

최강 100세 마리아 엘렉티스 모르스 수녀를 축하하다:

전세계 노틀담 수녀회 최고령자! 

111년의 삶과 87년의 축성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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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 모르스는 1904년 3월 23일, 독일 모젤 포메른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루치아는 수도 성소를 느껴 1926년 3월 23일에 독일 뮬하우젠 수련소에 입소함으로써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였고 마리아 엘렉티스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2년 후인 1928년 4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서원하였습니다.

수녀는 1939년 2월 12일 브라질 땅에 도착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배우기 위해 같은 해 7월까지 파소 푼도에 머물렀고 8월에 펠로타스의 클리니카 올리베 레이테 공동체의 식구가 되어 그곳에서 힘이 닿는 대로 정신과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1988년, 마리아 엘렉티스 수녀는 카노아스 레칸토 아파레시다 공동체에 들어와 100세를 넘길 때까지 활동적으로 지냈습니다.

첫 사랑의 불꽃은 결코 마리아 엘렉티스 수녀의 삶에서 꺼진 적이 없습니다. 이 불꽃은 기도, 우정, 삶의 기쁨, 사람들, 특히 클리니카 올리베 레이테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의 사랑으로 양분을 받았습니다.

2013년, 마리아 엘렉티스 수녀는 축성 생활 85주년인 해바라기 경축년을 맞았습니다. 1850년 수녀회 창설 이래 유일한 사건입니다.

오늘, 고령으로 쇠약해지긴 했지만 마리아 엘렉티스 수녀는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돌보심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동료 수녀들과 평신도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마리아 엘렉티스 수녀의 삶에서 선하고 관대하셨습니다. 3월 23일, 우리는 수녀의 11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기쁨을 누렸는데 이제 곧 축성 생활 87년을 경축하게 될 것입니다.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 수녀들에게는 마리아 엘렉티스 수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특권이며, 연로하더라도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돌보심에 대한 강력한 증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지켜보는 끊임없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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