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원 공동체 수녀 11명은 2015년 3월 29일, JPIC협회가 협력하고 여러 곳의 로마 거주 수도 단체들이 후원한 사회 정의 십자가의 길 거리 순례를 하며 성주간을 시작했습니다. 각 처의 위치와 십자가의 길 동반 기도는 카타콤 서약의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1965년 2차 바티칸 공의회가 막을 내릴 때쯤, 40명의 주교들은 11월 16일 밤에 로마 근교의 도미틸라 카타콤에서 모였습니다. 이 거룩한 장소에서 그들은 미사를 집전하고 카타콤 서약이라는 시사적인 제목아래 공의회의 이상에 대한 개인적 투신을 표현한 문헌에 서명했습니다. 20세기 정의 평화의 수호자로 널리 존경 받던 이들의 한 명인 브라질 레시페의 헬더 카마라 대주교가 이 주교들을 이끌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첫 번째 투신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거주지, 음식, 교통 수단, 관련 사업에 관계된 모든 것들 안에서 사람들의 일반적 방식에 따라 살아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 특별한 십자가의 길은 도미틸라 카타콤에서 끝이 났으며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미사에 참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