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마리 부간스키는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북쪽으로 70마일 떨어진 텍사스의 작은 마을 팔퍼리아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팸 수녀는 남부 텍사스 인권협회(STHRC)장 에디 카날즈와 함께 이주민들의 죽음과 고통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사명에 임합니다. 수녀와 에디는 접경지역의 인권과 인도적 노력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수녀는 “많은 가족들이 사랑하는 조국에서 도망해 오고 있어요. 난민들은 위험하고 불확실한 미래와 대면하지만 아이들의 삶을 구제하기 마다 않고 위험을 무릅씁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기온은 대개 화씨 100도를 넘어, 브룩스 카운티 지역에서는 열병이나 탈수로 죽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2년에는 브룩스 카운티에서 대략적으로 수색했을 때도 개인 목장들에서 129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STHRC의 사업은 신원불명으로 사망하여 매장된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대학교, 영사관, 정부 부처, 비정부 기구, 국제 기구와 협력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일단 수사과학으로 신원이 밝혀지면 가족과 함께 고국으로 돌려보냅니다. 현재 여러 해 전에 행방불명 된 이들이나 죽은 이들의 가족들은 STHRC와 접촉하여 도움을 청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죽음과 고통을 전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매체와 연락하고, 이 문제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법률가들과도 관계합니다.” 팸 수녀의 말입니다.
봉사자들의 도움을 얻어 1200제곱 마일의 바싹 마른 땅에 100개의 수도를 설치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파멜라 수녀는 텍사스의 팔퍼리아스, 카네스 시, 피어스올, 테일러와 캘리포니아 아델란토의 수용소에 있는 남자들과 여성들과 아이들을 방문하며 희망을 전해주는 인간적 손길도 덧붙입니다. 수녀는 보호소와 인본 도우미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일이 사회적으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공동체를 체험하게 됨과 동시에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이자 제도적인 변호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