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레치타 성모 관구 50주년 기념

5월 2일 우리는 사랑하는 총장 메리 크리스틴 수녀, 두 명의 참사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와 메리 스리자 수녀를 카노아스로 맞이 하였습니다. 본원은 환영의 분위기로 흥겹게 꾸며졌습니다. 카노아스 아파레시다 성모님관구의 50번째 기념일이 들어 있는 달을 경축하느라 모였지요. 총 행정부가 함께 하여 5월 13일 금경축 행사를 특별하게 빛내 주었습니다.

방문의 주요 목적은 수녀회의 정체성과 카리스마를 강화하고 영적 성장을 고취하고, 관구 소속 공동체들의 현 상황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공식 방문 일정이 다음과 같이 다양한 사도직 영역과 여러 그룹의 수녀들과 만나보는 것으로 짜여졌습니다.:

  • 관구 행정부
  • 사회 사목 팀
  • 재정 팀
  • 양성 팀
  • 준회원, 학부모/교사들의 협력자 팀
  • 분원장 팀
  • 학교 지도자 팀
  • 레칸토에서 노인 혹은 환자 수녀들을 돌보는 팀


다섯 군데의 지역 모임을 통해 관구의 모든 수녀들은 총 행정부와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생활과 사명, 미래에 대한 꿈을 공식 방문 중인 수녀들과 함께 나눌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 관구 행정부와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북쪽에 있는 파소 푼도의 마리아 로리 스테펜 수녀와 남쪽 지역의 카노아스 소속 레네떼 마리아 코꼬 수녀와 양 관구의 브라질 양성장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 회의는 공동 주제를 논의하고 장래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행사는 총 행정부가 계획한 관구간 워크샵 이었습니다. 두 관구의 수녀들은 시티오 노틀담에서 만나 그곳에서 리더십 양성에 중점을 둔 워크샵에 참석하였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가 브라질 중부의 토칸틴 주를 방문하는 동안 수녀회 선교 코디네이터인 메리 스리자 수녀는 가장 최근에 생긴 페루 살라베리의 Ad Gentes선교지를 방문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011년에 시작된 이 선교는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공동체와 사도직을 방문했을 때 총 행정부가 수녀들에게 가져다 준 기쁨은 도저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속감을 쇄신하고 수녀회와 유대를 형성하는 의미 깊은 시간들 이었으니까요. 많은 공동체를 방문하는 동안에는 사도직에서 우리가 도움을 주는 이들이 노틀담 수녀회의 카리스마와 정신, 사도직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모든 것이 정성으로 준비되었으며 그토록 기다리던 방문객들을 맞이하는데 있어 모든 이가 함께 했습니다. 이 시간들은 국경을 초월하는 결속을 굳건하게 만든 잊지 못할 경험으로 가득 찬 큰 기쁨의 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