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적 생활 양식에 따른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복음적 생활 양식에 따른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한 사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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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행정부의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와 메리 스리쟈 수녀는 2015년 4월 7-11일에 로마에서 열린 국제 양성 회의에 참석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던 아메스포르트 노틀담 수녀회 소속 말라위 출신의 클라라 골롬베 수녀와 인도네시아의 아니세타 사르티 수녀는 우리 모원에 머물렀습니다.

행사는 축성 생활의 해를 맞이하여 축성 생활과 사도 생활단 성성이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의장 죠안 드 아비즈 추기경과 호세 로드리게즈 까르발로 OFM 대주교 비서와 여러 팀들이, 교회 역사에서 유일하며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를 매우 풍요롭고 유익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습니다. 회의의 목적은, 다문화적 맥락을 갖춘 교회와 세상 안에서 축성 생활의 근본적 측면을 살피고, 현시대 맥락이 수반하는 양성에 대한 요청을 숙고하는 일이었습니다.

1300명이 넘는 130개국 출신의 축성생활자들이 함께 하고 함께 토론함으로써 성령의 힘을 체험하기 위해 모여 왔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 열 명으로 이루어진 여러 원탁 공동체는 나눔과 배움에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동시통역되는 영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불어, 포르투갈어 중 한 가지 언어를 택했습니다. 각각의 축성생활자에게 평생의 걸친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믿는 몇 몇의 매우 나이든 수도자들을 만나는 일은 교훈적이었습니다. 시리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우크라이나, 콩고 등과 같이 너무나 취약하고 박해 받는 지역에서 온 사제와 수녀들의 현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그리스도교인에 대한 박해에 대항하는 성명서를 작성했습니다. 성명서는 여기에서 보실 있습니다.

아비즈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저술한, 축성생활의 해를 위한 사도적 권고문을 기억했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과거를 돌아보기, 열정적으로 현재를 살아가기,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끌어안기.” 많은 기조 연사들이 그들의 숙고와 가치 있는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축성 생활을 위한 여정을 가고, 멘토가 되어 주며, 젊은이들을 ‘만들기’보다는 그들을 동반하는 복음적 방식에 대한 공헌은 큰 깨달음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연사들이 자신들의 나눔의 중심을 복음의 주제에 두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필리 2,5)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모습을 갖추실 때까지” (갈라 4,19) “우리는 그분 안에서 선택되고, 부름 받았으며, 구원 되었습니다” (에페 1,4-7),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르 8,21)등이 우리가 회의 중에 자양분을 얻었던 몇 가지 주제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성 베드로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알현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습니다. 기쁨에 넘치며 단순한 우리 영적 지도자의 현존을 경험했던 일은 모두에게 참으로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연설은 이곳에서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많은 이들과 함께 했던 회의에서 얻은 통찰을 앞으로, 특히 양성 지도자들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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