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수자타 수녀

메리 수자타 Mary Sujata 수녀      ND 5589       PDF Download

릴라마 죠셉 타라펠 Leelamma Josef Tharappel

인도, 카르나타카 방갈로르, 성모 방문 관구

출 생:              1938년 4월 9일       인도 케랄라 체말라마탐
서 원:              1964년 1월 6일       인도 비하르 자말푸르
사 망:              2018년 9월 5일       방갈로르 본원
장 례:              2018년 9월 6일       방갈로르 본원
매 장:              2018년 9월 6일       방갈로르 성 패트릭 묘지

릴라마는 죠셉과 마리암 타라펠의 딸이었다. 1938년 4월 13일에 쥴리아나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릴라마는 11명의 타라펠 자녀 중 10번째였다. 4세 때 학교에 들어갔고 1947년 1월 1일에 첫 영성체를 했으며 1949년 2월 15일에 견진성사를 받았다.

릴라마는 9학년이 되었을 때 선교사가 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꼈다. 그 무렵 파트나 선교사 삼촌인 죠지 카파무틸 신부, SJ를 통해 노틀담 수녀회에 대해 듣게 되었다.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한 사촌 안나마도 노틀담 수녀가 되고자 하는 릴라마의 갈망을 북돋아 주었다. 1960년, 릴라마는 체말라마탐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 노틀담을 영구적인 새 집으로 삼을 결심을 했다. 노틀담에서의 여정은 사건도 많았지만 즐거웠다. 1962년 6월 19일, 예수 성심 대축일에 수련소에 입소했고 성탄절을 축일로 하여 메리 수자타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양성후에는 1975년까지 여러 군데의 노틀담 학교에서 특히 수학교사로 봉사했는데 참으로 훌륭한 교사였다. 그러나 리더십에 대한 타고난 잠재력이 발견되어 15년 넘는 기간동안 지원자 지도수녀, 미소레와 다질링, 방갈로르의 분원책임자로 임명되었다. 그 후에는 또 15년간 파트나 노틀담 아카데미와 방갈로르 소피아 고등학교 저학년 교장으로 일했다. 젊은 수도자로서 이 기간은 수녀처럼 다재다능함과 사명에 대한 사랑이 깃든 충실함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동체에서 메리 수자타 수녀는 열렬하고 기쁨을 주는 구성원이었으며 영감어린 활성가였다. 완벽주의자였던 수녀의 업무는 외양만큼이나 정돈되었고 시기적절했으며 일처리는 공정하고 기분좋은 것이었다. 수자타 수녀는 타고난 가수였고 음악에 대한 아주 예리한 귀의 소유자로서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이 소중한 기술을 젊은 수녀들에게 가르치곤 했다. 수자타 수녀는 기도하는 여인이자 개인적 삶 안에서 기쁨에 찬 단순함이라는 노틀담 정신을 헌신적으로 살아가려고 스스로를 양성했다. 수녀는 만족스러워 했고 눈에 띄지 않았으며 환대하는 이였고 존중할 줄 알았고 온화했다.

2014년, 희귀한 폐병 진단이 내려졌다. 수녀의 활기넘치던 건강을 조금씩 앗아간 병이었다. 여러 단계를 지나면서 건강이 악화되고 지난 6개월간 완전히 침대에만 머물게 되었다. 하지만 모범적이던 병치례 중, 모친과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이름을 빼고는 수녀의 입에서 어떤 불평이나 신음도 나오지 않았다. 9월 5일 자정, 메리 수자타 수녀는 본원 공동체 수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숨을 내쉬었다.

수녀들과 동료들은 수자타 수녀를 훌륭하고 영감어린 교사로서 기억하며 수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메리 수자타 수녀는 인간으로서 다가갔고 감동을 주었으며 삶을 변화시켰다.”

우리가 따를 헌신과 충실성과 투신의 길에 불을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수자타 수녀님. 이제는 수녀는 스승이신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비전과 성모님과 천국의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과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믿습니다. 수녀님의 올바른 삶을 본받도록 전구해 주시기를.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