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수녀

마진 Margene 수녀                  ND 5778                    PDF Download

쥬딧 앤 코스터 Judith Ann KOESTER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3년 3월 6일              켄터키 커빙턴
서 원:         1949년 8월 16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20년 8월 26일            켄터키 커빙턴
매 장:         2020년 9월 1일              켄터키 커빙턴

쥬딧 앤 코스터는 1943년 3월 6일에 켄터키 커빙턴에서 아이린과 알버트 코스터의 아이로 태어났다. 쥬디는 켄터키 커빙턴의 성 아우구스틴 학교에 다닌 다음 1961년에는 노틀담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졸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으며 그곳에서 1964년 8월 16일에 첫 서원을 발했다.

마진 수녀는신시내티 성모님/에지클리프 대학을 졸업했고 자비에 대학교에서 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는 종교 교육과 전례학 분야에서 자격증을 얻었다. 수녀의 사도직은 켄터키 커빙턴, 켄터키 렉싱턴, 오하이오 신시내티 교구들 내의 초등 교육을 포함했다.

또한 커빙턴과 렉싱턴 교구 종교 교육 담당자로 봉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종교와 영어를 가르쳤다. 2002년에는 사목 보조로서 천주의 모친 본당에 합류했다. 수녀는 이곳에서 가장 편안해했다. 예비신자 교리 교육,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병자들이나 집에 머물러야 하는 이들,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을 방문하여 예수님을 전하고, 기쁨을 전하고 연민과 농담을 전해 주는 일을 몹시 좋아했다.

어떤 면에서 마진 수녀는 자신이 사람들을 하느님께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주님께로 가는 작은 길”이라고 여겼다. 자신의 개인적 소명이 하느님의 말씀과 선하심의 씨앗을 자신이 접하는 이들의 마음과 정신에 심는 것이라 느꼈다. 수녀는 장난기와 모험정신이 뛰어나 하느님의 지속적인 보호하심을 신뢰하면서 삶을 보다 충만히 살 수 있었다. 수녀가 좋아하는 기도는 “주님, 제 삶을 온전히 당신 손에 맡김으로서 얻는 평화의 장소로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였다.

2012년에는 성 요셉 하이츠의 제의방 담당이 되는 동시에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몇 년 후에 건강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루르드 홀로들어가 기도를 최우위에 두며 생활했다. 수녀는 치매와 파킨슨병을 둘다 진단받았다. 수녀는 불확실한 시간앞에서 하느님의 보호를 신뢰해야 함을 알고 있었다. 매일 매일을 선물이자 축복으로 소중히 여기며 살아갔다.

마진 수녀는 하느님의 위대한 연인으로서 모든 이들과 그 사랑을 나누는 천부적 능력을 갖춘이었다. 수녀는 삶과 가족과 노틀담 수녀로서의 성소도 사랑했다. 이제 수녀가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기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