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0일, 우리 여덟명의 수련수녀님들이 서원날까지 100일을 세기 시작했습니다. 투신의 날에 대한 엄청난 열정의 갈망을 자아내는 매우 흥분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택한 주제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시편 119, 105)에 대한 메리 파스칼리아 수녀님의 숙고로 인도되었습니다. 100일간 내내 서원 준비 그룹은 스스로 만든 기도를 매일같이 바쳤습니다. 다양한 기회에 각자 숙고를 준비하고 동기 수녀님들과 나눔을 가졌습니다.
여덟명의 수련수녀님들은 데이빗 엘리아오나 신부님, CSC (성 십자가 수도회)의 지도로 프란치스칸 카푸친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마우아 피정 센터의 모시에서 8일 피정을 했습니다. “킬리만자로 산자락 아래에서 아름다움을 즐기며 하느님의 창조물을 통해 보이는 그분의 위대하심을 묵상하는 것은 특권이었다.”고 한 수련수녀님이 말했습니다. 여덟 명의 수련 수녀님들을 위해 키루스 신부님, SJ(예수회)이 이끈 월묵상 날은 서원 전날로서 주님께 “예”를 바칠 즉각적인 준비속에서 수녀님들을 깊고도 기도하는 분위기에 잠기게 했습니다.
이 멋진 날은 2022년 5월 21일에 노틀담 학교에서 경축되었습니다. 아루샤 대교구의 이사악 아마니 주교님께서 미사를 집전해 주셨습니다. 첫 서원과 종신 서원을 함께 치르고 대리구장인 메리 크리스틴 시옴부아 수녀님이 서원을 받아들였습니다. 많은 수녀님들이 부모님을 포함한 손님들을 초대했으며 다른 친지들과 근처의 수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사 공동체로서 대부분의 방문객들을 관대히 맞이한 성 음바가 영성 센터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하루를 마감하며 기도와 파견을 위해 모였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시옴부아 수녀님이 새로 서원한 수녀님들을 앞으로 호명하며 각자에게 사도직을 주었습니다. 수녀님들이 파견된 공동체 분원 책임자 수녀님은 앞으로 나와 맞이하게 될 수녀님을 환영했습니다.
메리 파스칼리아 은둥게 수녀님, 메리 이마큘럿 수녀님, 새 서원 수녀님들, 모든 수련수녀님들은 수련자 양성에 대한 지지와 모든 기여에 대해 우리 사랑하는 수녀님들 전체에 감사하고자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여러분을 풍성히 축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