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은 패트리시아 마리 맥클레인 수녀가 로마 모원의 새 책임자가 된 날입니다. 지난 6년간 모원장이었던 린다 마리 와잇 수녀는 10월 13일에 오하이오 톨레도로 돌아갔습니다. 수녀는 모원장 역할을 맡기 전부터 여러 영역에서 도움을 주며 모원에서 8년을 지냈습니다. 이미 8월에 분원 공동체는 오전에 린다 마리의 지향을 두고 미사에 참례하고 하루종일 많은 방식으로 우리들 사이에서의 현존과 봉사에 대한 인정을 표현하며 수녀에 대한 감사의 날을 보낸 바 있습니다.
린다 마리 수녀는 이제 오하이오 와잇하우스의 리알 피정 센터에서 팀에 들어가, 환대 분야에서 많은 봉사를 제공합니다. 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수녀는 피정 센터 부지 내에서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나무에서 드러나는 가을의 색채의 아름다움과 아무런 방문객도 없는 넓은 공간 속에서의 격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도전으로 절정을 이룬 로마에서의 분주하던 8년을 지낸 이후 누려 마땅한 휴식이었습니다.
린다 마리 수녀와 마찬가지로 패트리시아 마리 수녀 역시 오하이오 톨레도 출신이고 최근에 오하이오 와잇하우스에 있는 리알 학교 회장/교장직에서 물러나 새로운 나라, 새로운 언어, 국제 공동체 체험이라는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2020년 9월 15일에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모원 부지에서 2주간의 격리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제는 잘 정착하여 걷기를 열렬히 즐기는 사람으로서 동네와 주변 공원 뿐만아니라 성 베드로 성당까지 왕복하며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녀는 계속 이태리어를 배우고 이태리에서 어떻게 삶이 돌아가는지 익히고 있습니다. 수녀의 생기, 에너지, 긍정적 태도, 모든 수녀들에 대한 관심은 모원 공동체에 대한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