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앨리스마리 Mary Alicemarie 수녀 ND 4362 PDF Download
메리 제랄딘 레슬리 Mary Geraldine RESLEY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28년 8월 22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48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20년 7월 24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매 장: 2020년 7월 28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너는 하느님의 손과 발, 그분의 목소리이며 사랑이다.”
제리라고 알려졌던 제랄딘은 죤과 쥴리아(맥깅) 레슬리에게서 태어난 세째 아이였다. 제리는 어머니의 사망이라는 슬픔이 가족을 덮쳤을 때 한 살이었고 삼 년 후에는 큰 오빠 죤이 죽었다. 제리와 오빠 밥은 8년 후 아버지가 재혼할 때까지 조부모와 함께 살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클리블랜드의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닐 기회가 생겼다. 제리는 고등학교 시절을 몹시 좋아했는데 특히 수도 생활에 대한 마음의 갈망을 따름에 있어 자신을 격려하고 인도했던 수녀들과 지낼 수 있어서였다. 제리는 졸업반때 아스피랑이 되었고 1946년 2월 2일에 청원자로 입회했다. 착복하면서는 메리 앨리스마리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수녀의 온 생애는 다른 이들에 대한 봉사의 삶이었다. 수행하는 어떠한 사도직 – 초등부 교사, 음식 봉사, 사서, 선교 사무실 보조 – 에서든 성실했고 적응을 잘했으며 조직적이고 관대한가 하면 배려심있고 기도하는 정신을 통해 타인에 대한 마음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수련자로서 초등부를 가르치라고 파견되었지만 8년 후에는 분원들 내에서 음식 봉사 보조가 더 필요해 지면서 이에 응답했다. 이후 11년 동안 수녀는 장을 보고 새 요리법을 찾고 수녀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음식 관련 기술에서 상당히 능숙해졌다.
1971년, 수녀는 교실에서의 사도직을 다시 시작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매일 수업을 하는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오하이오 사우스 유클리드에 있는 노틀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2학년을 가르치는 일과 학생들에게 성사를 받도록 준비시키는 일은 수녀에게 언제나 소중했다. 꼼꼼하면서도 늘 아이들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따뜻하고 환영하는 현존으로 다가갔다.
메리 앨리스마리 수녀가 1997년에 관구 본원으로 이전했을 때는 노틀담 인도 선교 사무소에서의 사도직을 시작했다. 수녀는 우리 선교사들의 정신과 영역, 인도에서의 사업에 연계하고자 했다. 조직력과 연민을 활용하여 인도의 공예품을 분류하고 값을 매기고 판매하는 일을 불과 2년 전까지 계속해서 도왔으며 기부자들에게 생일카드를 써 보냈다. 경청하는 귀와 기도에 대한 약속은 매번 후속 전화 통화의 특징이었다. 하느님의 사랑을 확장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한 특별한 손길이었다.
메리 앨리스마리 수녀는 살아갔을 때의 방식으로 – 조용하고 온화하게 세상을 떠났다. 이른 유년기부터 성모님께서는 깊이 사랑하는 친구이자 안내하는 별빛으로 소중히 여겨졌었다. 성모님과 사랑하는 하느님의 영원한 현존 속에서 수녀가 평화와 기쁨을 알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