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루스 Mary Ruth 수녀 ND 6647 PDF Download
루스 마리 보우스 Ruth Marie BOES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없으신 성모 관구
출 생: 1956년 11월 11일 오하이오 티핀
서 원: 1979년 1월 14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0년 7월 3일 오하이오 톨레도
“우리 마음을 하느님 홀로 차지하시도록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가난해지기를 갈망하며 지상 재물에 대한 애착에서 자유로워지고 다른 사람들과 관대하게 재물을 나눌 마음을 갖추게 된다.” 노틀담 수녀회 회헌의 이 조항은 메리 루스 수녀를 묘사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최근에 비 림프 육아종증 진단을 받았던 수녀를 상당히 갑작스럽게 본향으로 불러가셨다.
오하이오 티핀에서 태어난 루스는 작고한 베르나르와 아녜스(내더러) 보우스의 아홉 자녀 중 맏이였다. 루스는 커비의 성 마리아 초등학교에 다녔고 아스피랑으로 톨레도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노틀담 수녀회에는 1975년에 입회하여 1979년 1월에 서원을 발했다.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수녀는 톨레도 교구와 미시건에서 2학년부터 8학년 사이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 시절을 즐겼다. 1996년에서 2004년 사이에는 톨레도의 마리아 조기 학습 센터의 안내실 담당으로서, 삶에 필요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들만의 개성을 키워가는 어린 아이들과 관계했다.
2005년 루스 수녀는 모미의 선샤인 어린이 집에서 빈곤한 어린이와 성인들을 상대로 봉사하는 사도직을 시작했는데 이곳의 이용자들과 직원들을 사랑했고 이 일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음식 마련, 운전, 동반, 기도와 영성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이 특별한 성인들의 가정에서 그들을 위한 사도직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루스 수녀는 무슨 일을 하든 마음과 영혼을 다 바쳤으며 기도를 하건 정원일이건 이용자들을 위한 변호활동이건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라는 산상수훈을 살았다.
하느님께 대한 깊은 신앙은 수녀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관상적 숙고 안에 드러났다. 최근 몇 달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바치던 가족들과의 묵주기도는 성모님에 대한 수녀의 헌신적 사랑을 증거해 주었다.
루스 수녀는 본당 전례 중 음악 사도직으로 관여했고 인도에서의 선교 현장 체험에 참여했으며 선샤인 사도직에서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위원회에서 봉사했다. 가장 최근에는 수녀들과 그들의 연로한 부모님들, 필요한 다른 많은 이들을 위해 수 백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줌으로써 시대의 필요를 충족시켰다.
얼마전 수녀는 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사랑으로 창조주의 손에 남은 시간을 맡겼으며 일상적 생활 양식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였다. 이제 더 이상 스스로를 주관하지 않았다. 루스 수녀가 사랑의 하느님의 품과 연민을 누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