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트리즈 앤 Mary Therese Ann 수녀 ND 4342 PDF Download
(이전 메리 트리즈앤 Sister Mary Tereseanne 수녀)
루스 린치 Ruth LYNCH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26년 4월 13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48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9년 5월 4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관리센터
장 례: 2019년 5월 8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9년 5월 9일 샤든 부활묘지
“…우리도 마리아와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달해 주게 된다.” (회헌 2조)
루스는 레오와 메리(비티) 린치 사이에서 태어난 네 명의 자녀 중 세째였다. 성 알로이시오 초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는 공립 고등학교에 다녔지만 본당의 청소년 동아리와 계속 관계를 유지했다. 한 친구가 노틀담 수녀회를 소개한 것도 그 동아리 안에서였다. 2학년 중반에 가족이 캘리포니아 로스 앤젤레스로 이사해서 루스는 남부 캘리포니아 벨 회사에서 정보 교환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겨우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 어머니가 병을 얻어 가족은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오게 되었다. 루스의 일은 오하이오 벨로 이전되어 1946년 2월 2일에 수녀회에 입회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3년을 더 일했다. 루스는 착복하면서 메리 트리즈앤이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성모님과 소화 데레사는 삶의 여정에서 계속 모범이며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메리 트리즈 앤 수녀는 2년차 수련자로서 유치원 원아들과 1학년생들을 가르치도록 파견되었다. 하느님의 작은 이들에 대한 수녀의 사랑은 특히 첫영성체를 준비시킬 때 명확히 드러났다. 수녀는 1957년에 캘리포니아로 파견받기 전까지 오하이오에서 10년을 가르쳤다. 그곳 신비로운 장미 관구에서는 다른 15개의 학교에서 38년을 보냈다. 메리 트리즈 앤 수녀는 수업 준비에 언제나 부지런했다. 지금은 교사가 된 한 2학년 학생은 이렇게 적었다. ”교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이미 있는 선을 끄집어 내는 일입니다. 수녀님께서는 한 사람이 내어 놓을 수 있는 최선이 전부 나오지 않으면 결코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수녀님의 영향은 제게 높은 개인적 기준, 제가 살아가려 노력하는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녀의 교직과 개인 교사 체험은 학습 장애아들과 다양한 경제적 환경을 지닌 아이들을 포함했다. 학습에 대한 수녀 자신의 개인적 어려움이 이해심많고 수용적인 마음을 가지게 해 주었다.
수녀는 캘리포니아 – 수녀들, 땅, 자신이 봉사했던 사람들과 가족들 – 을 정말 좋아했음에도, 1995년에는 샤든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임을 알았다. 오하이오로 돌아오는 과도기는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다시 연결되고 수녀들과의 우정을 쇄신하는 기쁨이 있었다. 수녀의 삶은 여러모로 고통으로 점철되었는데 특히 시력이 서서히 악화되면서 그러했다. 하지만 유머감각과 따뜻하고 환영하는 미소, 지속적인 기도에 대한 헌신이 모두에게 계속해서 선물이 되어 주었다. 묵주를 손에 들고 성체앞에서 드리는 충실한 철야 기도는 수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도직이었다. 수녀는 세상의 지향과 캘리포니아 수녀들의 지향을 절대로 잊지 않았다. 메리 트리즈 앤 수녀가 우리의 온유하신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사랑의 품 안에서 평화로이 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