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이는 집을 아시나요? 맞습니다. 수녀들이 처음에 이곳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로마, 비아 델라 카밀루치아, 모원이자 총본원의 사진입니다! 1948년 7월 31일, 부지를 매입한 후, 바닥에 초석을 깊숙이 다지고 확장공사를 하여 우선 성당, 식당, 기타 다른 공간들을 지었습니다. 모원 공동체에 사는 수녀들은 지금 이 사건의 7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7월 30일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식사 때마다 메리 베라 총장어머니가 1948년 8월 1일자로 회원 전원에게 쓴 편지를 “식탁 독서”로 했습니다. 베라 어머니는 편지에서 초석을 놓았던 작업을 아주 상세히 묘사하면서 손님들의 이름을 밝히고, 문서를 초석 안에 넣고 봉하고 매장하기 전에 그 본문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이 때문에1948년에 있었던 기도 예식을 바탕으로 기도 예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원이 로마에 설립될 수 있게 만들어 준 이들과 그 이후에 이곳에 살았던 모든 수녀들, 또한 우리 협력자들과 친구들, 은인들을 기억했습니다. 문서실에서는 우리가 일어났던 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사진 몇 장을 내 주었습니다. 이 날은 모원과 모원에 살았던 이들의 과거와 현재에 얽힌 재미있는 사실들에 관한 퀴즈로 끝이 났고 우리는 마무리를 하며 아이스크림을 즐겼습니다.
여기의 링크를 보면 메리 베라 어머니의 서한과 1948년 당시의 사진 몇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바닥에 내려지고 있는 상자를 꼭 보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