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캘리포니아 수녀들은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만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셜리 마리 맥고번 수녀는 CASA봉사자(법원이 지명한 특별 변호인)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일 1900명의 아동이 학대나 방치의 희생자가 되고 있습니다. 아동을 위한 CASA는 법원과 지역 공동체에서 학대받고 방치된 어린이들의 최선의 선익을 위해 변호할 시민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교육하고 지원하는 네트웍입니다. 봉사자 변호인들은 양호위탁이 이루어지는 중에 각 아동의 권리와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필요한 결정적인 정보들을 판사들에게 제공합니다. 봉사자들은 어린이들이 사랑을 베푸는 안정적인 가정에 맡겨질 때까지 그들과 함께 머뭅니다. 많은 학대받는 어린이들에게 CASA봉사자는 그들 삶에서 유일하게 한결 같은 성인의 존재입니다.
셜리 마리 수녀는 CASA 봉사자로서 한 명의 아동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부모, 후원부모, 사회 복지사와 연락하고 판사에게 보고하며 아이의 변호인으로서 법원 심리에 참석합니다.
베티 매 빈레인 수녀는 자비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양성 중입니다. 봉사자들은 사람들이 낙태 이후에 치유되도록 여정을 함께 걷습니다. 매일 남 캘리포니아에서는 약 225건의 낙태가 발생합니다. 그 중 절반은 이미 낙태의 경험이 있는 여성들입니다. 이 여성들은 우리 가족의 구성원이며 동료 본당 신자, 직장 동료, 혹은 친구들입니다. 많은 이들이 낙태 후 심각한 우울증이나 상처를 경험합니다. 그들과 낙태의 영향을 받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치유의 자비를 매우 필요로 합니다.
자비의 동반자는 자격을 갖춘 의료 사회복지사가 주의를 기울여 양성하며 지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동반해 주는 일의 대다수는 삶을 바꾸는 전화 대화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LA 대교구는 지난 날의 낙태로 고통 받는 남성과 여성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고자 자비의 동반자 사도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