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세튼 수녀
마리 핀 수녀의 삽화가 들어있는 레지나 알폰소 수녀의 새 책, 가서 가르치라, 그러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려주실 것이다! 는 성경 묵상과 교직의 체험에서 비롯된 긴 발아의 결실입니다. 씨앗은 44년 전인 1972년전에 교수법 강좌를 만들어 보라는 메리 크리스토퍼 수녀의 요청으로 뿌려졌습니다. 이 강좌는 1986년에 출간된 수녀의 책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법: 스승의 교수법과 기술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레지나 수녀는 새 책의 서문에서 “이제 이 책이 절판되어 사람들이 교사들에게 복사본을 줄 수 없게 되었기에 언어를 업데이트하고 내용을 확장해서 재 출간 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편집과 서식을 다듬은 메리 캐틀린 글래비치 수녀도 머리말을 적었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는 다른 어떤 명칭보다 스승으로 불리신다…그분은 현대적 교수 도구를 가지고 계시지는 않았다…그렇지만 1세기 이스라엘에서 사용하신 단순한 방법과 그 방법들이 세워진 원칙은 수세기를 거쳐 여러 나라의 학생들의 마음을 울리고 삶을 형성하는 힘이 있다.”
레지나 수녀는 현대의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언어로써 “단순한 교수법”을 적용하는 방식을 풀어냅니다. 다른 안내서들과는 달리 마치 긴 자유 산문시나 되는듯한 의미 행으로 서식이 구성되었습니다. 서문에서 레지나 수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읽어버리기 보다는 곰곰이 사고하고 내용을 적용하도록 이끌기 위해 단락 대신에 의미 행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쪽을 택했다.”
성경의 깊이 있는 이해와 전문가적 교수법에 더하여 친절한 유머감각이 책에 활기를 부여합니다. 메리 캐틀린 수녀가 머리말에서도 적었듯이 “복음 이야기는 창조적 반전을 가지고” 전해집니다. 그 본보기가 여기 있습니다. 수녀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많은 군중을 가르치셨고 청중 중에서 산만한 사람들 때문에 어떤 식으로 조금씩 분심이 생겼을지 설명합니다. 그런 다음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휙휙 움직이고 키득거리는 아이들이
긴 옷을 입고 신을 신은 청중들 사이에서
술래잡기 하는 모습은 그분을
즐겁게 해 드렸을 것이다.
결코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지는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아이들을 축복하기만 하셨고
그들의 가르침은 부모에게 맡기셨다!”
사본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은 레지나 수녀의 전자 메일 주소 ralfonso@ndec.org c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