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진 프란시스 Mary Jean Francis 수녀 ND 4116 PDF Download
패트리샤 앤 보즈 Patricia Ann BOES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없으신 성모 관구
출 생: 1929년 2월 19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50년 8월 16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16년 12월 3일 오하이오 톨레도
장 례: 2016년 12월 7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매 장: 2016년 12월 8일 오하이오 톨레도 부활묘지
나아가 주님을 뵈어라
35년간 사랑받는 선교사였던 메리 진 프란시스 수녀는 파푸아 뉴기니 국기가 가까운 벽을 장식하고 있는 우술린 센터에서 12월 3일 이른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수녀는 파푸아 뉴기니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증거할 때 이 섬나라 사람들 가운데서 일하는 것을 사랑했으며 그들의 문화를 존중했고 그들 가운데 걸었다. 사이몬과 제르트루드 세플러 보즈 사이에서 태어난 패트리샤 앤은 아홉 명의 딸과 네 명의 아들 중 막내 다음으로 어렸다. 패트리샤는 톨레도의 성 마리아 초등학교와 중앙 가톨릭 학교에 다녔다. 1947년 9월, 패트리샤는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여 나중에 메리 진 프란시스라는 수도명을 받는다.
수녀는 학업을 닦아 메리 맨즈 대학에서 BA학위를, 노틀담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여러 해 동안 가르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수녀의 교직 경력은 톨레도 교구 학교에서 22년간, 파푸아 뉴기니에서 35년간 지속되었다. 1971년에 파푸아 뉴기니로 떠나 그곳 학교에서 17년을, 하간의 대교구장 비서로서 18년을 보냈다. 수녀는 건강의 악화로 2006년에 미국으로 돌아왔다. 메리 진 프란시스 수녀는 어디를 가든 지칠 줄 모르는 도움의 손길이요 영감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갔다.
마음으로 경청하는 능력은 아마 수녀의 삶에 들어왔던 모든 이와 나눈 가장 값진 선물이었을 것이다. 파푸아 뉴기니에서 교구 행사가 수녀의 방향성 있는 지도력아래 세심히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도 수녀가 가진 뛰어난 조직력 덕분이었다. 수녀는 삶의 주변부에 처한 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들의 필요가 반드시 다루어지도록 애썼다. 새로 서품된 사제들, 고등학교 학생들, 가난하게 살아가는 이들, 모두가 수녀의 자상한 사랑에서 도움을 얻었다.
지난 2년간 수녀의 보금자리는 톨레도의 우술린 센터로써, 그곳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았다. 2016년 11월, 수녀는 투석 치료를 그만두기로 결정했고, 그럼으로써 신랑과의 만남이 가까워졌음을 알았다. 자신의 영명축일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축일이었기에 12월 3일이 그리스도와 영원한 만남의 날이 되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이 소망은 이루어졌다. 이제 수녀가 지상에서 평생 동안 깊이 사랑했던 분을 포옹하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