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패트리스 수녀 (Sister Mary Patrice) ND 4536 PDF Download
이전 메리 진 패트리스 수녀 (Sister Mary Jean Patrice)
재닛 데이비스 (Janet DAVIS)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33년 7월 29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53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6년 10월 8일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16년 10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관구 본원
매 장: 2016년 10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재닛은 패트릭과 프란시스(라운즈) 데이비스의 외동딸이었다. 재닛이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은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의 교외로 이사하여, 재닛은 삶의 첫 11년을 그곳에서 보냈다. 재닛은 도니미칸 수녀들이 일하고 있는 살레시오 학교에 다녔다. 첫 영성체를 준비하고 받을 수 있게 되어 늘 수녀들에게 감사했다. 가족이 다시 클리블랜드로 이사해 왔을 때 재닛은 노틀담 수녀들이 있는 성 베드로 학교에 다녔다. 수녀들이 어찌나 환영받는다는 기분을 갖게 해 주었던지 재닛은 금방 새 학교를 사랑하게 되었고 8학년 교사 수녀에게 자기도 그런 수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재닛은 노틀담 수녀회 아스피랑으로서 지내고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딸이 없이 양친이 외로우리라는 생각에, 집을 떠나는 일이 정말로 힘들었지만, 그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려는 재닛의 첫 걸음을 지지해 주었다. 재닛은 1951년 2월 2일에 청원자로 입회했다.
재닛은 착복하면서 메리 진 패트릭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부친과 같이 패트릭을 주보 성인으로 가지게 되어 기뻤다. 수녀는 후에 메리 패트리스 수녀로 알려지게 되었다. 수녀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메리 패트리스 수녀는 매우 헌신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자였다. 교실에서 보낸 46년과 교장으로서의 6년간의 사도직에서 수녀는 개별 학생들에게, 특히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법한 학생들의 필요에 다가갈 줄 아는 능력으로 알려졌다. 수녀는 단호했으나 공정했으며 성취하고자 하던 학생들은 수녀의 수업을 선호했다. 수녀는 전문적인 교사였고 철저했으며 조직적이고도 충실했고, 때로 성인에게는 조급함을 보였지만 학생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았다. 패트리스 수녀는 클리블랜드 교구의 6학년 담당 교사들을 위한 연수 교사였으며 최선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노력에 있어 지칠 줄을 몰랐다.
교직에서 은퇴했을 때는 관구 비서실과 우편실에서 수 년간 일을 도왔다. 기억력 상실을 겪게 되면서 수녀는 건강관리 센터의 식구가 되었다. 매일의 미사와 영성체는 수녀에게 중요하고 귀중했다. 기도에 참석할 수 있게 시간을 알려주기를 바랐다. 수녀가 지닌 아일랜드의 유머감각과 재치뿐만 아니라 단 음식, 동물, 특히 개에 대한 사랑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았다.
메리 패트리스 수녀는 이제 하느님의 사랑하는 품, 또한 최고 교사이신 예수님과의 동반자 관계,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와의 재결합을 체험하기를 빈다. 수녀가 하느님의 무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을 영원토록 누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