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마리 수녀(Sister Teresemarie) ND 4343 PDF Download
이전 메리 테레즈마리 수녀(Sister Mary Teresemarie)
마가렛 버나뎃 맥클로스키(Margaret Bernadette McCLOSKEY)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26년 7월 1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48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6년 9월 11일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16년 9월 16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6년 9월 16일 샤든, 부활묘지
“마음은 마음으로 전해진다” – 복자 추기경 죤 헨리 뉴먼
버나뎃은 자신의 가족을 섭리적이신 사랑의 하느님의 소중한 선물이라고 묘사했다. 아버지 미카엘은 헌신적인 사랑을 지니고 있었으며 어머니 헬렌(처녀명 힐리)는 종교적, 지적 양성을 형성하는 능력의 소유자였다. 성모님은 가정 생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들은 오하이오 톨레도의 무염시태 본당의 구성원이었다. 버나뎃과 언니 메리 루르즈는 톨레도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노틀담 수녀들을 만났으며 졸업 후 둘 다 오하이오의 노틀담 공동체에 들어갔다.
처음에 버나뎃은 연구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다니던 대학에는 물리학이 없었다. 버나뎃은 수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독일어와 자연과학 자격증을 얻었다. 대학 2학년일 때 버나뎃은 자신의 소명이 수도생활임을 깨닫고 1946년 2월 2일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착복때는 교회 박사인 성녀 테레사를 주보 성인으로 삼아 (메리) 테레즈마리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학구적이고 지식을 추구하는 마음을 가진 수녀는 공부를 계속하여 오하이오 존 캐롤 대학교와 하이츠 대학교에서 지진학 연구를 하며 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테레즈마리 수녀는 14년간 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친 뒤 사랑하는 노틀담 대학으로 돌아와 수학 교수로서의 지위를 얻어 39년간 사도직에 임했다. 수녀는 대학에 컴퓨터 테크놀로지를 들여온 선구자였으며 클리블랜드 나사 루이스 연구센터의 컴퓨터 분과에서 수학 자문으로 봉사했다. 1999년에는 “진리에 대한 뉴튼의 인간적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첫 원거리 학습 강좌를 고안해냈다.
테네즈마리 수녀의 가장 큰 열정은 철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죤 헨리 뉴먼 연구에 있었다. 뉴먼에 대한 수녀의 관심은 부친의 병환에 대해 그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얻었다고 여겼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뉴먼의 글들을 읽기 시작했고 기사와 논문을 써서 출간했으며 “승언의 원리” 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2003년, 본원으로 이전한 후에도 연구와 집필활동을 계속했다. 출간되지는 않았으나 수녀의 원고, 뉴먼 혁명은 그 수고의 결실이다. 수녀는 은퇴시기의 취미가 “뉴먼”이라고 했다!
건강이 쇠퇴하면서도 테레즈마리 수녀는 정갈하고 우아하고 감사하는 여인으로 남아있었다. 야구를 즐기건 대화를 하건 영성 강화에 참석하건, 수녀의 마음은 늘 삶과 진리의 신비를 탐색했다. 수녀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언어를 넘어 신비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마음이 마음으로 전해져야 한다.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의 마음 안에서 그분의 원의가 이루어지도록 하느님께서 말씀하실 때 부디 우리가 그분의 마음에 열려 있기를.”
수녀가 하느님의 마음 안에서 안식을 취하고 영원에 대한 진리를 알게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