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프란시스 수녀 (Sister Mary Frances) ND 5265 PDF Download
전 메리 도날드 앤 수녀 (Sister Mary Donald Ann)
메리 프란시스 던햄 (Mary Frances Dunham)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29년 5월 9일 오하이오 콜럼버스
서 원: 1959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6년 7월 28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장 례: 2016년 8월 4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6년 8월 4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메리 프란시스는 호머와 마가렛(워름) 던햄의 세 아들과 세 딸, 이렇게 여섯 자녀 중 맞이로 태어났다. 어려운 불황의 시기를 지내던 다른 가족들처럼, 집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아서 가족들은 오하이오 멘터에 정착할 때까지 여러 번 이사를 다녔다. 메리 프란시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노틀담 대학에서 장학금을 얻고 보건과 체육 교육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첫 번째 교직은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성심 아카데미였다. 이곳에서 수도 성소를 깨닫고 성심회에 들어갔다. 계속되는 건강 문제때문에 공동체를 떠났지만 수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명을 늘 인식하고 있었다. “나는 가르치려고 교육받았고 가르치는 일을 아주 좋아해서 대학 시절부터 흠모하고 존경하던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 허가를 청했다.” 메리 프란시스는 오하이오 코넛의 성 마리아 본당출신으로서 1956년 9월 8일에 입회했다. 착복 때는 메리 도널드 앤이라는 이름을 받았으나 후에 세례명인 메리 프란시스로 돌아간다.
메리 프란시스는 지도와 상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계속했고 오하이오의 존 캐럴 대학교, 하이츠 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녀는 고등 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버지니아 미들버그 노틀담 아카데미의 초대 교장이었다. 노틀담 대학의 교무부 학장이자 기관 계획 수립 담당을 역임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성인 문맹퇴치 프로그램인 SND 유산 사업의 책임자로 지낸 다음 개인 교사가 되었다.
“내가 가진 삶의 체험 덕분에 행정, 상담, 프로그램 개발, 다른 사람 경청하기, 하느님께서 불러주신 존재가 되는 일을 통해 가르칠 수 있었다.” 메리 프란시스 수녀는 지혜와 참된 식별의 정신이라는 은사를 지니고 있었다. 공동체 리더십의 일부로 봉사했으며 다른 이들을 위하는 마음 – 학생들과 동료 수녀들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수용성 – 의 소유자였다. 수녀는 은퇴 전/은퇴기를 위한 공동체 상담사가 되어 삶에서 이러한 단계에 도달한 수녀들에게 새로운 방식을 보게 해 주며 또다른 문을 열어주었다. 수녀에게는 현재를 넘어, 완벽하지는 않아도 아름답고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볼 줄 아는 능력이 있었다.
2012년, 수녀는 본원으로 옮겨와 그 예리한 유머감각과 다정한 태도를 계속 나누었다. 눈길와 미소는 모든 사람들을 친절과 연민으로 감싸 안는 듯했다. 지난 해에는 엄청난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지만 수녀는 결코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법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메리 프란시스 수녀의 현존과 그 지혜와 충실성에 감사한다. 이제 하느님의 충만한 생명과 끝없는 사랑을 누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