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총장 모임(UISG)은 3년마다 로마에서 전체 회의를 주최합니다. 이 회의는 총장수녀들이 수도 생활과 전 세계에 걸친 사도직에 관련된 주제들을 나누고 연결망을 맺는 기회가 됩니다.
3년에 한번 열리는 회의는 올해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의 조직체로서 UISG의 50주년 경축의 막을 내리는 행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거의 900명의 총장들이 “생명을 위한 전 세계적 연대를 엮어가기”라는 주제에 중점을 두기 위해 일주일간 모였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메리 수지타 수녀가 우리 수녀회의 이름으로 참석했습니다. “주변부의 삶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연설을 한 메리 수지타 수녀는 기조 연설가 중 한 명 이었습니다. 수녀의 발표는UISG웹사이트 (http://www.internationalunionsuperiorsgeneral.org/meetings/assembly )에 여러 언어로 – 다른 강연들과 다수의 사진과 함께 –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설들 사이에는 탁상 토론을 위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각 탁자마다 어느 한 가지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나라 출신들의 수녀들 약 8 –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체 회의를 위해 11개의 언어로 동시 통역이 이루어졌습니다.
회의 중에는 수도 생활이라는 공동 카리스마를 강조하는 동시에 각자의 고유한 카리스마를 존중하고 증거하면서, 새로운 전략 계획이 승인했고 미래를 향해 함께 여정을 가기 위한 투신도 마련했습니다. 회의의 절정은 우리에게 교회의 여성적 얼굴이 되고 교회 내에서 지도자 정신을 실행할 방법을 찾으라고 격려한 교황 프란치스코와의 알현이었습니다. 수도 생활 성성 의장인 추기경 죠안 브라즈 데 아비즈가 마침 전례를 집전했습니다. 모원 공동체의 몇 몇 수녀들도 이 미사를 위한 성가대의 일부로 참석했습니다.
다가오는 시간에 세상의 변화를 위한 연대 속에서 함께 나아가리라는 것이 회의의 희망이었습니다.
모임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회의가 끝난 후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UISG 대표위원들을 5월 16-17일에 있을 회의 참석을 위해 로마에 남았습니다. 이 대표위원회는 이사회와 다양한 지역 대표들이 선출한 선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위원회의 주요 임무중 하나는 2016-2019년 임기를 위한 의장과 이사회 구성원의 선출입니다. 5월 17일에는 UISG대표위원들이 카르멘 사뭇, 음솔라 수녀가 UISG의장이 되었음을 확정했다는 공고가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uisg.org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