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메리 수녀 (Sister Helen Mary) ND 4032 PDF Download
(이전 메리 니바드 수녀 Sister Mary Nivard)
헬렌 루이즈 피터 (Helen Louise PETER)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 1923년 8월 10일 오하이오 칸튼
서 원 : 1945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 2015년 11월 8일 오하이오 샤든 지아거 병원
장 례 : 2015년 11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 2015년 11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헬렌은 루이즈와 메리 (처녀명 레히) 피터의 네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가족은 오하이오 샤든에 살았고 세례자 요한 본당 신자들이었다. 헬렌은 본당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16세에 36명 학급의 졸업생 대표로서 졸업하였다. 헬렌은 아일랜드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가 꾸리는 종교적인 집안에서 자라났다. 가족은 자주 미사에 갔으며 매일 묵주기도를 바쳤다. 헬렌은 온 집안에 있는 종교적인 물건들과 사진들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당연하게 여기던 이런 작은 물건들은 분명 내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헬렌은 오하이오 사우스 유클리드에 있는 노틀담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아 보건과 물리교육을 전공으로 선택하였다. 헬렌은 자주 수도 생활에 대해 고려했고 2학년 초였던 1942년 9월 8일,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였다. 착복 때 메리 니바드 라는 수도명을 받았지만 나중에 세례명인 헬렌 메리 수녀로 돌아간다. 수녀는 학업을 계속하여 인디아나주의 사우스 벤드의 노틀담 대학교에서 과학과 불어 학사학위와 신학 석사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또한 버지니아 미들버그의 노틀담 인스티튜트에서 고급 교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헬렌 메리 수녀의 사도직은 44년간 계속되었다. 수녀는 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의 고등학교에서 생물학, 종교, 불어를 가르치며 사도직을 했다. 1972년에는 모교인 노틀담 대학으로 돌아가 17년 동안 신학 조교수로 일했다. 한번은 이런 말을 했다. “노틀담 수녀회의 카리스마는 하느님의 사랑의 섭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교직과 신앙 교육을 통해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느낀다. 사도직을 행하는 동안 내내 이 두 가지 일을 해왔고 지금도 그만 둘 마음이 없다!”
1989년, 헬렌 메리 수녀는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에서 종교 교육 부장, 사목 담당, 청소년 담당자로서 본당 사도직으로 이동했다. 수녀는 나이를 막론하고 자신이 사도직을 행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했다. 집안에만 있는 환자들을 방문하는 일이든 모닥불 주변에서 활동에 참여하는 일이든, 예수님을 알리고 사랑받으실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 스스로를 재촉했다. 2007년 본원으로 옮겨왔을 때, 이 준 은퇴기에는 지역 본당학교에서 보조 안내실 담당으로 일하게 되었다.
헬렌 메리 수녀는 수녀의 큰 대가족 한명 한명과 친구들과 모든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겼다. 노년기에도 운동 경기, 특히 테니스에 대한 사랑이 식을 줄을 몰랐다! 자신은 호흡과 심장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계속해서 다른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수녀는 눈에 띄지 않고 한결같고 하느님께서 불러주셨음을 알고 있는 삶에 언제나 충실했던 조용한 여인이었다. 따뜻한 환영의 미소와 온화한 태도와 다른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졌던 헬렌 메리 수녀는 자신 안에 머무셨던 사랑하는 예수님을 증거했다. 이제 새롭고 영원한 삶에서 기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