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메리 닐 수녀

메리 수녀 (Sister Mary Neil)            ND  3777            PDF Download
엘레노어 카디언 (Eleanore KARDIAN)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               1923년 12월 5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               1944년 8월 17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               2015년 10월 30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장 례 :               2015년 11월 6일      오하이오 샤든, 관구 본원
매 장 :               2015년 11월 6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Neil클리블랜드에서 성장하여 성 베네딕도 교회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엘레노어의 슬라브적 유산이 양육되고 피어났다. 엘레노어는 부모님의 삶에서 참으로 큰 부분을 차지했던 가족과 가톨릭 신앙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물려받았다. 오빠는 메리놀회 신부로 서품되었으며 누이는 부모님의 노년에 그들을 돌보게 되었다.

엘레노어는 학교생활과 친구들과, 본당 활동을 하던 좋은 때를 즐겼다. 8학년일 때 “수녀가 되고 싶지 않니?”라는 선생님의 단순한 질문은 클리블랜드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4년 부분 장학금을 받고자 했을뿐만 아니라 졸업반 2월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도록 고무해 주었다. 엘레노어는 착복때 메리 닐 수녀라는 수도명을 얻었다.

수녀는 2년차 수련기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1945년, 클리블랜드의 성 알렉시스 병원의 간호학교에 다니도록 파견되어 1948년 정간호사로서 졸업하였다. 교사에 대한 수요가 컸으므로 2년을 더 공부할 것을 요청받았다. 1950년, 간호사로서는 처음으로 테네시 주 훔볼트의 성 메리 병원으로 소임을 받았고, 그 후에는 클리블랜드 본원과 살루스로 이동되었다. 닐 수녀는 메리 베라 어머니의 개인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1955년에 로마로 파견되었다. 수녀는 많은 여행을 하였고 여러 언어에 능통하게 되었다. 여가 시간이면 북미 콜레지오 학생들과 일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1962년 메리 베라 어머니의 사망 후 메리 닐 수녀는 미국으로 돌아와 오하이오 노틀담 대학에서 교육학 공부를 계속하였고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리고 나서 오하이오 존 캐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21년간은 오하이오와 북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의 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였다. 학생들은 수녀를 뛰어난 여인, 교사, 멘토로 보았다. 수녀의 참되고 빠른 미소, 재치와 지혜는 안녕과 환영의 감각을 뿜어내곤 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수녀의 내면에서, 수녀를 통해서 빛났다.

1986년, 메리 닐 수녀는 다시 총본원으로 불려와 간호사로서, 분원장이자 신앙성 비서로서 사도직을 하였다. 1999년에 샤든 관구로 돌아가서는 시설부서, 도서관, 안내실, 인도 선교 사무실, 사목 분야에서 일을 도왔다. 수녀는 삶을 사랑했고, 우아했으며 활기가 넘쳤다! 로마에 있건 오하이오에 있건,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건 병자들을 위해 봉사하건, 가르치건 경청하건, 산책을 하건 그냥 삶을 즐기건간에, 메리 닐 수녀는 항상, 모든 방식으로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돌보심을 증거했다. 우리는 수녀의 깊은 신앙과 신뢰, 투신과 충실성에 대해 감사한다. 이제 수녀가 일생동안 그토록 갈망하던, 사랑하는 이와의 영원한 일치를 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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