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프란시스 욀 수녀는 최근에 산 페드로 지역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레스 대교구의 5개 사목 구역의 하나) 에서 최우수 교리 교육 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매년 동료들이 지명하는 약간 명의 수도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수녀는 산 페드로 지역의 보좌주교 오스카 솔리스 주교가 주는 상을 받기 위해 친구들의 그룹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레이크우드로 갔습니다.
종교 교사들이나 교리 교사들은 1학년부터 고등학교를 거쳐 성인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가톨릭 신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놓습니다. 능숙한 교리 교사인 메리 프란시스 수녀는 다른 종교 교사들에게 40시간의 연수과정을 지도해 주었습니다. 다른 교사들을 지지하는 것은 수녀가 하는 일의 중요한 몫을 차지합니다.
“저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정말 마음이 가요. 그 사람들도 엄마 아빠들인데 자기들의 시간을 포기하고 와서 아이들을 가르치잖아요. 많은 인정과 지지를 받아 마땅해요.”
메리 프란시스 수녀는 종교 교사들의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수녀가 아직 고등학교에 있었을 때 산 디에고에서 성 골롬바 가톨릭 교회에서 2학년 아이들에게 종교를 가르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수녀는 자신의 모 본당에서 많은 교리교사들이 충분한 배경 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피정과 견진 피정에 함께 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은 처음에 ‘어떤 일이든 수녀님이 나랑 같이 하시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활짝 피어나고 하느님을 알게 되는 일에 큰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보게 되요. 제일 고집스러운 아이들도 자신들 주변에서 성령을 느끼기 시작하지요.”라고 수녀는 말합니다.
수녀의 학생들은 흔히 노틀담 수녀로서의 수녀의 삶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어떻게 해서 축성 생활을 위해 결혼과 가정을 포기할 수 있었는지를 물으니까요.
수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전 아주 솔직하게 답해줘요. 결혼, 독신 생활, 축성 생활 등 우리가 어떠한 답을 하든 언제나 희생은 있어요. 아이들은 다양한 성소를 보고 어떻게 하면 교회의 아름다움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