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제닌 수녀 (Sister Mary Janene) ND 4122 ⇒ PDF Download
제인 엘리사벳 러셀 (Jane Elizabeth RUSSELL)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 없으신 성모님 관구
출 생 : 1929년 9월 24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 1950년 8월 16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 2015년 1월 10일 오하이오 톨레도
장 례 : 2015년 1월 13일 오하이오 톨레도
매 장 : 2015년 1월 14일 오하이오 톨레도 부활 묘지
그분의 뜻 안에 나의 평화가 있음이오니
메리 제닌 수녀는 사랑의 하느님이 지니신 좋으심을 선포하는데 바친 봉사와 헌신의 삶, 길고도 풍요로웠던 삶에 대한 영원한 보상에 들었다. 제인 엘리사벳은 존과 아이린 윌리저 러셀의 가정에서 여덟 자녀의 세 째로 태어났고,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블레세드 사크라멘트학교와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제인은 각 형제들에게 항상 헌신하는 맏누이로서의 역할을 하며, 몇 달마다 한번씩 생일을 축하하고 휴일을 즐기는 대가족의 모임을 고대했는데 그 때마다 많은 조카들과 조카손주들을 만날 수 있었다.
1947년, 제인은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한 다음 메리 멘즈 대학과 아메리카 가톨릭 대학교에서 교육을 계속해 나갔다. 메리 제닌 수녀는 톨레도 교구의 여러 초등학교에서 첫 16년 간의 교직을 수행했고, 그 이후의 26년 동안에는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종교, 수학, 상업 과정을 가르쳤다.
쇠약한 건강에도 불구하고 수녀는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은퇴 시기에는 노틀담 수녀회의 의료 청구서와 보험 혜택 청구하는 작업을 하는데 14년을 보냈다. 수녀의 정확한 성품은 이 사도직에서 다시 한번 유용하게 쓰였다.
수녀는 운동 경기 관람, 새로운 장소로의 여행, 곤궁한 이들을 돕는 일을 좋아했다. 911테러의 비극과 관련된 소방대원들을 위한 물품들을 수집하기, 소인이 찍힌 우표를 수집해서 돈으로 바꿔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과 아동들에게 전달하기, 성 안나 자비 병원과, 문맹 퇴치 독서 프로그램, 톨레도 국립 도서관의 생거 지점에서 봉사하던 시간들은 수녀에게 큰 기쁨이 되어 주었다.
2014년 2월, 쇠퇴하던 건강으로 인해 메리 제닌 수녀는 우술린 센터로 옮겨가야 했는데, 이는 수녀에게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본원에 있는 수녀들과 매일 만나던 일을 그리워했다. 수녀의 태도는 점차 하느님께서 자신을 위해 마련하신 어떤 것에든 맡기는 모습으로 변해갔고 하느님의 섭리적 돌보심을 신뢰하며 건강의 악화를 받아들였다.
서원 65주년이 되던 해, 메리 제닌 수녀는 가족, 친구, 수녀들과 다시 결합할 수 있는 영원한 고향으로 떠났다. 이제 수녀가 모든 장애에서 해방되어 자신의 구세주와 일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평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