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이마큘레 수녀 (Sister Mary Immaculee) ND 3788 ⇒ PDF Download
아이린 플로렌스 하인 (Irene Florence HEINL)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없으신 성모님 관구
출 생 : 1922년 2월 27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 1942년 8월 10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 2014년 12월 23일 오하이오 톨레도
장 례 : 2014년 12월 29일 오하이오 톨레도
매 장 : 2014년 12월 29일 톨레도 부활 묘지
아이린은 버나드와 애그니스 펜 하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13명의 자녀 중 맏딸로 태어나, 아홉 명의 여동생들과 세 명의 남자 형제들과 함께 일하고 기도하고 놀면서 책임감과 헌신, 배려있는 사랑을 배웠다. 톨레도의 성 앤, 성 베드로와 바오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곳에서 조금씩 교사가 되고 싶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아이린의 도움을 소중하게 여겼으면서도, 부모 모두가 아이린이 1936년에 아스피랑 학교를 들어가서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관대히 허락해 주었다.
아이린은 1940년 8월에 수련소에 입소하여 메리 이마큘레라는 이름을 받았다. 아메리카 가톨릭 대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교육학 석사 학위를 수여하고 난 이후, 로드 아일랜드에 있는 프로비던스 대학에 입학하여 뛰어난 성적으로 종교 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수녀는 또한 정부의 지원금을 얻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나서 영어를 제 2 언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도 했다.
수녀는 30년 동안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가르쳤다. 1968년에는 CCD학생들과 종교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교 교육 분야에서 32년 경력을 시작했다. 메리 이마큘레 수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톨레도 관구에서 첫 번째 종교 교육 담당자가 되었고 톨레도 교구에서 지역 종교 교육 센터의 초창기 담당자 중 한 명이었다.
은퇴 시기에, 수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가는 일을 계속하여, 이주민들과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교정 사도직에 관여하여 사형수들에게 매일 편지를 썼다. 또한 정신 질환이 있는 아동과 성인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도왔다. 메리 이마큘레 수녀는 따뜻한 성품, 날카로운 지력, 타고난 기쁨과 열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노쇠하던 시기에도 선교와 사도직에 대한 에너지가 분명히 드러났다. 수녀가 하느님의 좋으심으로 삶을 어루만진 이들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오랜 병을 앓고 난 뒤, 메리 이마큘레 수녀는 2011년 이래 거주해 있던 우술린 센터에서 12월 23일 오후 하느님의 품에 안겼다. 이제는 수녀가 영원한 사랑의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는 평화와 기쁨을 누리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