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로마 모원에 도착하면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 영원의 도시 로마를 방문하게 된 일은 두 명의 방갈로르 수녀와 다섯 명의 파트나 수녀들에게는 꿈의 실현이었습니다
우리 수녀회의 ‘중심지’에 머물고, 린다 마리 수녀와 모원 공동체의 사랑과 따뜻함을 체험하면서, 각 수녀를 소중히 여기는 국제 공동체에 대한 감사와 경이가 더욱 커졌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감사를 느끼고 입으로는 기도를 드리며, 9월 5일부터 16일 사이에 메리 트립티 수녀와 메리 수프리야 수녀의 안내를 받아 우리는 주요 바실리카와 로마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장소들을 방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은 가장 기억에 남을 체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로마 순례 중에는 성인들의 발자취를 걷고, 그리스도를 보다 가까이 따르라고 재촉하는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의 체험이었습니다.
우리 일생의 가장 특권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인도의 두 관구장과 공동체들에 감사 드리고, 이런 값진 기회를 준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행정팀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독일을 향해 순례를 계속하는 동안 고마움의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를 기억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좌에서 우: 메리 만쥴라 수녀(파트나), 메리 레미야 수녀(파트나), 메리 프리실라 수녀(방갈로르), 메리 카비타 수녀(파트나), 메리 알리스 수녀(파트나), 메리 수난다 수녀(파트나), 메리 나비나 수녀(방갈로르), 메리 트립티 수녀(모원) 메리 수프리야 수녀(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