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마지막 영성 쇄신 프로그램이 2014년 8월 18일에 시작되어 9월 8일에 그 막을 내렸습니다. 이 특권을 얻은 참석자들은 필리핀에서 거주하는 마리아 야신타 수녀, 신타 수녀, 인도네시아에서 온 마리아 로버틴, 샬로마, 비르고, 니콜린, 데타 수녀였습니다. 메리 스리쟈 수녀는, 인도네시아어 통역을 위해 동반한 마리아 카리타 수녀와, 프로그램의 모든 크고 작은 필요를 보살폈던 마리아 율린디스 수녀의 능숙한 보조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수녀들은 프로그램의 정신에 돌입하여 마음을 다해 워크샵과 피정 모두에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사도직 배경과 체험된 카리스마를 지닌, 34세-77세 연령대의 이 그룹은 서로를 풍요롭게 해 주었습니다.
워크샵 이후에는 뮨스터를 방문했고 대성당과 우리 수녀원 방문을 포함한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했습니다. 안넨탈 수녀님들과 함께 보낸 하루, 전시관 관람, 십자가의 길, 코스펠드 십자가 발치에서 기도했던 일은 특별한 은총의 순간이었습니다.
날시는 엠마우스 걷기에 더 없이 좋았습니다. 관구 축일에 마리아 아넬리제 수녀가 특별 방문을 해 주었는데 초콜릿으로 인도네시아 수녀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마리아 알무트 수녀, 마가렛 콕 수녀, 엘케 수녀도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겔레베에서 가시적이고 실재적인 방식으로 단순함과 기쁨의 정신을 살아가는 마리아 게오르기 수녀와 모니카 수녀의 현존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수녀들의 말을 언급하자면, “워크샵은 우리의 카리스마와 영성에 대해, 그리고 현대의 세상이라는 맥락에서 활동하는 법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명확함을 주었다.” “노틀담 뿌리에 대한 깊은 감사와 노틀담의 일원이라는 긍지를 느낀다.”
“피정은 개인적 통합과 내적 치유를 위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과정에 대한 깊은 감사.”
수녀들은 연말까지 관구 회원들에게 세 번의 쇄신 프로그램을 진행해 줄 예정입니다. 성령으로 힘을 얻어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려 합니다…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그리고 하느님의 부르심이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