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톨레도 관구 모임에서 메리 들로레스 갤리프 수녀는 미래 교회를 위해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새 사도직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수녀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남미 계 사람들을 위한 사도직에 대한 검토와 관구 참사회의 토의를 거쳐 들로레스 수녀는 텍사스에 편지를 보냈고 주교 네 명으로부터 답신을 받았습니다.
들로레스 수녀는 곧 텍사스에 관해 미국 타 관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미국 관구장들은 이 제안을 마음에 들어 해서 텍사스가 첫 번째 미국 관구 합동 SND-USA 사도직이 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미국 노틀담 수녀들은 텍사스 사도직에 자원할 것을 고려해 보도록 초대되었습니다.
오늘, 톨레도와 샤든 수녀들은 텍사스의 성체 성혈 교구와 러벅 교구에서의 새 사도직을 위해 이사합니다.
커스틴 마리아 듀벨 수녀는 성체 성혈 교구의 긴급 아동 보호소인 디 아크(The Ark)에서 일하게 될 것이고 역시 같은 교구에서 막달린 웨스트릭 수녀는 마더 데레사 노숙자 보호소에서 봉사합니다.
파멜라 마리 버간스키 수녀도 성체 성혈 교구에 있는 인권센터, 감호소와 교도소에서 봉사하며 가톨릭 애덕의 사무실에서 사회 정의와 이주민 사업에도 관여할 예정입니다.
파멜라 마리 수녀는 이주에 관해 지역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끊임 없이 오는데, 그 사람들이 갈 데가 없어요. 보호소도 없고, 몸을 씻고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쉴 곳도 없어요.”
러벅 교구에서는 새 학교 리더가 필요해서 메리 브렌다 하인즈 수녀가 텍사스 슬래이튼의 성 요셉 학교의 교장 직을 받아들였습니다.
학교에는 42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몇 명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페트리샤 마리 키프 수녀 역시 성 요셉 학교에서 보조 교사이자 2학년 아이들의 종교 교사로 일합니다. 성 요셉 학교 학생들은 모두 교구에서 학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샤든 관구의 메리 로레타 패스트바 수녀는 러벅 신학생들의 영어를 도와주면서 다른 구제 활동에서도 봉사하게 됩니다.
패트리샤 마리 수녀는, “슬래이튼에 점점 가까이 갈수록, 목장, 말, 심지어는 소떼를 모는 카우보이들까지 볼 수 있었어요! 슬래이튼에 다다르면서는 새 목화밭도 많이 봤고… 시야에 끝없이 펼쳐져 있는 해바라기 밭도 있었어요.”
메리 로레타 수녀, 패트리샤 마리 수녀, 메리 브렌다 수녀가 성 요셉 학교 직원들이 붙여 둔 환영 팻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텍사스는 회전초로 잘 알려져 있는데, 하나가 수녀들의 뒷마당에서 발견되었다. 왼쪽부터 패트리샤 마리 수녀, 메리 브렌다 수녀, 메리 로레타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