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마리아 초기 학습 센터의 탁월한 프로그램
톨레도 관구가 후원하는 마리아 초기 학습센터는6주부터 5세까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무휴 기관이며 오하이오에 있는 매우 적은 수의 가톨릭 초기 학습 센터 중 하나입니다. 이 센터의 중점은 탁아가 아닌 교육이며 교사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그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콘스탄스 마리 수할라 수녀에 따르면, 아동 발달의 중요한 시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현대에 중요시 되고 있는 점입니다. 마리아 센터에서 6년 째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수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연구 자료를 보면 인간이 가장 많이 발달하고 배우는 시기가 영아기부터 3세까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발달의 중대한 시기에 맞추려고 주의를 쏟습니다. 담임교사는 각 방에서 아동의 성장을 위한 학습 계획을 구상하지요.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일은 중요하거든요.”
오하이오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더 많은 교육을 받아야 하고 아동을 위한 초기 학습과 발달 표준이 서로 들어맞아야 합니다. 유치원 전 단계를 위한 교사 리 노웍은 “우리 교사들은 그냥 월급 때문만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이곳에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서로 돕고 아이들을 칭찬해주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요. 부모님들도 너무나 좋고, 여기서 진정한 공동체의 기분을 누리고 있답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리아 센터의 아동들은 12개월이 되면 식사 전 기도를 배우기 시작하며 메리 크리스타 벤다 수녀는 4세 아동들에게 매주 종교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맥스의 어머니 마리 호니악은 “맥스는 이곳에 있는 걸 좋아하고 매일 깡총거리며 뛰어다녀요! 1주일 지났을 때쯤에는 얘가 마리아 센터에서 잘 지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저도 금방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2살짜리 치고는 말을 정말 잘하는데 여기서 아주 많이 가르쳐줘서 그래요.” 콘스탄스 마리 수녀는, 부모들이 마리아 초기 학습 센터에 요리사가 있어서 아이들이 틀림없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만족스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더욱이 부모들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써 라이프커비LifeCubby라고 불리는 온라인 일람표에 접속하여 아이의 발달에 관련된 모든 측면과 매일의 생활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교사들은 아이가 식사 시간에 얼마나 먹었는지, 발달 진전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거나 아이의 활동을 비디오로 촬영합니다. 부모들은 교사가 아이에 관해 새로운 사진이나 비디오, 문서를 올리면 실시간 “알림”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심지어 시외에 사시는 조부모님, 다른 카운티에 사는 분들이 라이프커비에 접속해서 손주들이 자라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시는 경우도 있어요.” 라고 콘스탄스 마리 수녀가 덧붙입니다.
마리아 초기 학습 센터는 1990년에 설립되었고 2010년에는 이사회를 갖춘 별도의 재단법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사회는 마리아 초기 학습 센터의 미래를 보장할 전략적 계획을 개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