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사라 수녀 (Sister Mary Chrisara) ND 4519 ⇒ PDF Download
마가렛 앤 피슐리 (Margaret Ann FISHLEY)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 1931년 10월 30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 1952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 2013년 12월 30일 샤든 건강관리센터
장 례 : 2014년 1월 7일 오하이오 샤든
매 장 : 2014년 1월 8일 샤든 부활묘지
마가렛 앤은 크리스챤과 사라(피누컨) 피슐리의 두 자녀 중 막내였다. 페기의 부모는 사랑과 기쁨에 찬 마음과 깊은 신앙을 가진 이들이었다. 유년기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양육되고 꽃피어나던 행복한 시절이었다. 페기와 오빠 빌은 가족 활동과 여름 방학때의 여행을 즐기며 그 가치를 음미하곤 했다.
페기는 하이츠 대학교의 예수 학교에서 초등 교육을 마친 다음 클리블랜드 노틀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고등학교 시절은 친구들과 훌륭한 선생님들과 많은 운동 종목에 참여하는 것과 하느님께서 자신을 수도 생활로 부르고 계시다는 깨달음으로 이루어진 시기였다. 페기는 삶을 사랑했고 하느님의 좋으심으로 지나칠 정도의 대우를 받는다고 여겼으므로 삶을 하느님께 바치는 것은 감사를 표현하는 한 방법이었다. 페기는 1949년 9월 8일 클리블랜드 하이츠의 성 루이 본당 출신으로서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였으며 착복 때 메리 크리사라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녀는 클리블랜드 성 요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신시내티 자비에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녀는 오하이오와 버지니아 초등학교의 교사와/혹은 교장으로 일하며 36년 간 교육 사도직에 임했다. 후에 버지니아 알링턴 미션허스트 센터에서 안내실/비서로서 일했고 버지니아 미들버그의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크리사라 수녀가 있었다!
1994년에는 본원으로 옮겨와 16세 때부터 수녀의 마음을 사로잡던 사도직을 시작하였다. 그것은 바로 운전 사도직이었다. 메리 크리사라 수녀는 수녀들이 가야하는 곳이면 어디든 운전해 주었고, 지도를 수집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자세히 지도를 그려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운전하지 않을 때도 언제나 도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수녀는 언제든,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해 주었다. 관대함, 유머감각, 웃음과 친절은 수녀를 다가가기 쉽고 함께 지내기 편안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닌 존엄과 사랑스러움을 알아보는 타고난 감각을 지니고 있었으며 내면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모든 이를 자신의 친구라는 범주안에 포함하고 환영하였다.
메리 크리사라 수녀는 자신의 기억력 상실과 알츠하이머 병의 초기 증상을 알아보았다. 2005년은 사랑하는 운전 사도직을 포기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수녀는 신뢰와 체념을 가지고 이를 인생 여정의 일부로 대했다. 특별 간호 혜택을 위해 여러해동안 레지나 건강관리센터에서 지냈지만 2009년에는 샤든 건강관리센터로 돌아올 수 있었다. 메리 크리사라 수녀는 온유하고 꾸밈없는 마음과 삶의 태도로, 좋으시고 은혜로우신 하느님의 사랑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드는 기도의 여인이었다. 이제는 부디 하느님의 사랑의 품 안에서 평안히 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