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티아 마리 Dorthea Marie 수녀 ND 6624 PDF Download
도르티아 완다 아른트 Dorthea Wanda ARNDT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4년 2월 4일 오하이오 벨뷔
서 원: 1973년 8월 10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6년 2월 25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장 례: 2026년 3월 1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당신의 사랑과 은총만을 내려주소서.
오 하느님, 제게는 그것으로 충분하나이다.
도르티아는 오하이오주 벨뷔에서 드와이트와 마르셀라 아른트 부부의 장녀로 태어났다. 2년 후 남동생이 태어났고, 8년 후 여동생이 태어났다. 도르티아는 18세 때 어머니와 외동 남동생을 잃었다. 비록 두 사람은 더 이상 곁에 없었지만, 도르티아와 여동생 디나의 삶에는 여전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었다. 도르티아는 여러 해 동안 휴가, 여행, 가족 행사 등을 통해 수많은 사촌, 조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962년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임마큘릿 컨셉션 학교에서 수녀들을 도우며 일을 시작했다. 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교사가 되고 싶은 열망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1967년 대학에 진학했고, 동시에 수도 성소도 고민했다. 1970년 26세의 나이로 오하이오 톨레도에 있는 노틀담 공동체에 입회한 도르티아는 오하이오, 미시간, 인디애나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큰 기쁨을 느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첫 영성체를 준비시키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
도르티아 마리 수녀는 삶을 즐겼고, 교실에서든 공동체 생활에서든 언제나 기쁨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당 성가대에서 활동했으며, 계획된 모든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수녀는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느님께서는 수녀의 기쁨과 밝은 웃음이 수많은 아이들의 삶을 환하게 비추도록 하셨다. 수녀의 뛰어난 대인관계 능력 덕분에 누구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노래를 부르고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사랑을 분명히 드러냈다. 교실 교사, 교사 보조, 과외 교사, 돌봄 제공자, 공동체 봉사 등 어떤 역할을 하든, 수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사처럼 “주님의 사랑과 은총만을 내려주소서. 하느님, 그것으로 충분합니다.”라는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2023년, 도르티아 마리 수녀는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를 받기 위해 오하이오 실바니아에 있는 로사리 케어 센터로 거처를 옮겼다. 그곳에서도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공예 활동을 즐기며, 직접 만든 작품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했다.
2026년 2월, 폐렴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수녀는 특유의 차분함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았고, 2월 25일, 82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늘 자신을 사랑하셨던 하느님의 품에 안겨 영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