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행정부의 인천관구 공식방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식 방문에는 총장 메리 앤 수녀님과 제1 총보좌 마리 소화 수녀님, 그리고 총참사 메리 캐틀린 수녀님과 메리 프라바 수녀님이 함께 하였기에 더욱 풍요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방문 동안 총행정부 수녀님들은 인천 관구의 여러 사도직과 공동체를 방문하여 함께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른 단위체의 소식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런 만남들을 통해 총행정부 수녀님들은 한국과 인천 관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리는 수녀회의 비전과 계획을 더 잘 알고 공동 사명의 정신을 더욱 깊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동체와 사도직 방문 외에도 총행정부 수녀님들은 유기서원 수녀들과 만남, 준회원들과의 만남 또한 가졌으며, 한국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방문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공식방문 기간 동안 베트남 세 수녀님들의 종신서원식 및 인천 관구의 베트남 선교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으로 기뻤습니다. 또한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수녀님들의 삶과 여러 가지 환경들을 봄으로써 중국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더욱 깊이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약 한 달 간의 시간 동안 총행정부 수녀님들은 한국의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였으며, 다 함께 자매애를 나누고 공동 사명의 의식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총행정부 수녀님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일치의 정신을 키워갈 것입니다. 또한 이 공식방문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수녀님들과 준회원들 그리고 사도직의 협력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