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의 성녀 쥴리 비야르와 독일의 창설자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와 마리아 익나시아 수녀가 생존하던 시대부터, 우리 노틀담 전통은 교육에 깊이 헌신해 왔습니다.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보살핌을 선포하는 카리스마에 뿌리를 둔 이 사명은 또 다른 교육 기관의 설립으로 계속 전개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20일, 거룩한 십자가 관구는 브라질 북동부 상 도밍고스 도 마라냐오에 있는 노틀담 산타 쥴리아 학교의 개교를 축하했습니다. 4~5세의 65명의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이 학교는 마르가리다 마리아 주베르 수녀가 운영하며, 전인적 학생 개발에 헌신하는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근무합니다.
개교식에는 부시장, 교육 및 사회복지부 장관, 지역 본당 사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본당 사제는 새 학교에 축복을 하였습니다.
성녀 쥴리 비야르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이 학교는 엄청난 어려움과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데 헌신했던 한 여인의 정신을 구현합니다. 성녀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새로운 기관은 우리의 영성의 어머니가 가르친 “확고함을 지닌 친절”이라는 교육학에 따라 학습과 성장을 위한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노틀담 산타 쥴리아 학교는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니라 브라질 노틀담 수녀회의 지속적인 사명에 대한 증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세기 이상,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헌신에 확고부동하게 남아 교육이 희망과 변화의 등불이 되도록 했습니다.
성녀 쥴리여, 저희와 저희의 교육자, 협력자,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해 전구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