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메루 교구의 티마우 공동체에 있는 노틀담 수녀들이 경축년 행사의 시작에 큰 기쁨과 흥분으로 참여했습니다. 피정과 문화 자료를 받은 후, 그날의 축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1월 25일, 성 바오로 개종 축일 미사 후인 오전 9시경, 모든 수녀들이 피정을 위해 공동체 방에 모였습니다. 분원 책임자인 메리 테레사 수녀는 대리구의 주보이신 성령의 현존을 청하면서 시작 기도를 이끌었습니다. ‘주님의 영이 내려오시기를…’ 세 명의 지원자 페트로넬라, 모린, 성모 방문 중등학교의 교사인 페니나는 이 주목할 만한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수녀들은 ‘신뢰는 성찰과 나눔을 통해 얻는 유산입니다.’ 라는 묵상 자료를 숙고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메리 아이린 나이일 수녀가 공동체 성당에서 기도와 성체조배를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영성의 어머니인 성녀 쥴리를 기억하며 풍성한 시간을 가졌고, 하느님에 대한 더 많은 확신과 신뢰를 얻었습니다. 숙고하며 기도하는 동안 성녀 쥴리의 시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말씀이 성당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그분께서는 항상 계실 것이다, 하느님은 위엄으로 옷을 입으셨다, 하느님은 영원으로부터 오신 분, 하느님은 좋으시다!”
26일 저녁, 수녀들은 다소 생소한 문화의 요리를 요리하면서도 축하 식사 준비는 아주 즐거웠습니다. 메리 막달린 칼케예 수녀와 아스피랑 페트로닐라 자매는 적절한 재료로 아주 맛있는 독일의 대파 수프를 만들었습니다! 수녀들은 함께 즐겁게 일하면서 이탈리아의 미트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를 만들고 명이나물 빵을 구웠는데, 무척 먹음직했습니다. 메리 베스 수녀는 이 즐거운 행사를 위해 특별한 날의 양식으로 식탁을 준비했습니다. 175주년 식사 나눔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 자매들이여, 주님을 찬미하고 그분께 영광을 드려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대륙의 특별한 식사를 창의적이고도 멋지게 준비하여 우리 식탁에 올려 함께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순간들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