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이 인도 파트나 성모 승천 관구를 온통 채웠습니다. 그날은 아침 기도때 감사와 찬미기도로써 시작되어 장엄 미사로 이어졌고 잔치 같은 식사와 아름다운 장식, 전반적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더해졌습니다. 우리 수녀들과 수도회 사제들, 본당 사제들, 파트나 노틀담 수녀들의 삶과 사명을 나누는 모든 이들의 따뜻한 인사는 우리가 공유한 네트웍과 협력, 하느님 나라에 대한 투신의 힘을 두드러지게 드러냈습니다. 이 행사는 노틀담 아카데미 파트나의 2학년 학생들의 관구 역사에 대한 다채로운 묘사와 파트나의 하트만 여학교 학생들의 매혹적인 무용, 아샤 키란 소녀들의 공연으로 풍성해졌는데, 전부 쥴리 홀을 찬미와 감사의 달콤한 향기로 채웠습니다.
“경축년을 축하합니다”라는 기쁨의 메아리와 마음이 담긴 축하는 하루 종일 전염성있는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세바스챤 칼루푸라 대주교는 사려 깊은 강론에서 과거와 현재 수녀들의 삶과 사명에 대한 숙고를 풍요롭게 하며 회중을 사로잡았습니다. 윌리암 데 수자 은퇴 대주교는 다양한 사도직에 임하는 수녀들의 놀라운 공헌을 훌륭한 방식으로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표현에 따라 몇 몇 우리 수녀들이 했던 말을 나누어 봅니다.
오늘, 샤든 수녀님들의 모범과 사도직을 통해 북부와 남부 인도에 걸쳐 수백 명의 노틀담 수녀들이 학교, 병원, 본당, 여성과 소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사업과 기타 사회 봉사에 임하면서 형제 자매들과 계속해서 함께 걷고 있습니다. 그들 사랑의 보살핌은 인도에 국한되지 않고 과거와 현재에 동아프리카,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이태리로 확장되었습니다. – 총장 메리 앤 컬퍼트 수녀, SND
우리는 엄청난 기쁨과 감사로써 인도 노틀담 수녀회의 플래티넘 경축을 맞이합니다. 75년 전인 1949년 10월 31일, 미국의 헌신적 노틀담 수녀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그룹이 그들의 유산인 신앙, 연민, 교육을 가지고 비하르 자말푸르 라는 인도 땅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 유산들은 영원히 우리 나라의 교육과 봉사의 틀을 형성했습니다. 그분들의 지칠 줄 모르는 투신과 수많은 삶에 끼친 영향에 존경을 보냅니다. – 관구장 메리 알리스 수녀
우리가 오늘 기리는 그 유산이, 영적 어머니인 성녀 쥴리의 “사랑하는 하느님은 얼마나 좋으신가”라는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하며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님처럼 “하느님께만” 흔들림없는 신뢰를 두는 동안 계속해서 우리에게 영감을 주며 우리를 인도하기를 바랍니다.